광양시는 10월 31일에 열린 제12회 직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의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기 폐기물 1,644kg(14,700여 개)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 공급한 다회용기는 접시, 밥그릇, 국그릇, 수저, 컵 등 총 7개 종류로, 행사장 내 카페에도 다회용 컵이 공급됐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반납 부스로 전해졌고, 반납된 용기는 다회용기 세척 기준을 준수해 세척됐다. 광양시는 일회용품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주요 축제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제23회 매화축제에서 10.34톤(11만 개 가량) △제23회 전어축제에서 1.8톤(1만7천 개 가량) △제20회 전통숯불구이축제에서 17.1톤(15만6천 개)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4.9톤(3만6천개 가량)의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였고, 확대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와 야외 행사에서도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에도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일회용 컵 사용량 1.5톤(9,000여 개)을 감량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2번째로 낮은 공공기관 일회용 컵 사용률(5.3%)을 달성하기도 했다. 조상진
광양시는 4일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수소정책과 전망 그리고 광양만권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과 각종 수소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문재도 (사)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기조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 수소정책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롤 진행했다. 다음 차례로 안젤로 모레노 이탈리아 수소협회 이사가 ‘이탈리아 수소정책 및 유럽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뒤이어 요스케 후지이 NEDO 수소 암모니아부 책임연구원의 ‘일본 수소 기본전력 추진현황 및 한-일 협력방안’ 주제발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양만권 수소‧암모니아 국제거래소 유치전력’ 주제발표,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의 ‘포스코 그룹 수소산업 현황’ 주제발표, 김주혁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부대표의 ‘프라운호퍼 청정수소 기술개발 현황’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구축을 위해 1회용품 사용 규제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등 관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의 필요성을 느껴 시청, 행정복지센터,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확장하여 오는 12일까지 1회용품 사용 점검을 진행한다. 중점 홍보사항으로 1회용품 규제 변동사항인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매장 내 종이컵 규제 제외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 연장 편의점‧슈퍼마켓(매장 면적 33㎡ 이상) 대상 비닐봉투 및 비닐쇼핑백을 대체할 대체품 사용 유도 등을 안내한다. 또한, 업소 내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물을 부착하여 업소 및 방문객 등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위반사항 적발 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된 환경부 방침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에 혼선이 없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자원순환 도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5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사항은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5건)으로, 시는 적발된 사업장에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A 업체는 시민의 통행이 잦은 도심에서 대형 토목공사를 시행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물질인 토사를 방진덮개 등 발생 억제 조치 없이 장기간 야적하다 적발되었고, 그 외 업체들의 경우 인적이 뜸한 도심 외곽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면서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소홀히 하다 적발됐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도심 곳곳이 다채로운 꽃들로 풍성해졌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청주 대표 산책로 무심천변에 꽃정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고 구(舊)시청사 유휴지 공간에도 다양한 계절꽃을 심어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대규모로 꽃밭을 조성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변은 봄부터 가을까지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을 확대했고 상당산성 유휴지는 전통 초화류로 단장했다. 주요 도로변과 교통섬 180개소에도 다양한 꽃을 심어 청주의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채웠다. ▶ 화려함을 더한 무심천, 계절별 꽃정원으로 시민 맞이 청주 도심을 흐르는 무심천은 다채로운 꽃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시는 지난해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6천900㎡ 규모의 꽃정원을 조성하고 수국, 작약 등 14종 16만본을 심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물감통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으며 봄에는 비올라, 버
- 내년 6월 임시개방을 위한 27년간 묵은 폐기물 철거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내년 6월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기 위하여 구미동 195 일원 부지(2만9041㎡) 중 일부인 1만584㎡ 부지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1997년 가동 중단 이후, 2025년 6월 성남시민들에게 임시개방하기 위한 첫 공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약30년간 묵은 폐기물 및 매립 쓰레기 등을 먼저 제거하여 내년 봄 식재되는 소풍마당의 잔디광장, 꽃대궐마당의 초화류 등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전준비 공사다. 이를 위해 올해 11월 한달간 장기간 방치된 건설폐기물, 매립쓰레기, 잡목 등 제거 작업과 지면 평탄화 작업이 이뤄진다. 내년 2월 착공하는 ‘구미동 안전조치 및 디자인개선 사업’의 본공사는 부지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차폐와 안전조치를 기본 방향으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피크닉 광장‧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그늘막 평상‧디자인벤치 등을 충분히 설치하여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월 임시 개방되면 구미동
충북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는 4일 산림청 주관 「제7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방사업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 훼손 최소화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시공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사방사업지를 발굴해 산사태 재해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으로 명실상부 충북 사방사업의 기술력을 인증받음과 동시에 친환경 사방사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보여주었으며, 토석·나무 등의 유출 방지를 위한 산림 재해 예방시설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및 생태계 회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연구소는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으로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조기 완료하였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에, 최근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지역 곳곳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많았으나, 사방사업 시공지는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토석류를
매포읍은 지난 1일 ‘산불제로 매포 만들기’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가을철 산불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읍은 12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18명을 활용해 산불 발생 취약지 순찰 및 감시와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자체 산불 방지 대책 본부를 꾸려 읍장을 중심으로 7개조 22명이 비상 태세에 돌입한다. 특히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을 철저히 단속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일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 마을’ 2곳(청양읍 백천리장 조창희, 목면 신흥1리장 윤종춘)에 현판을 수여했다.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근절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전국 약 2만 3천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 마을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 중 산불 예방에 기여한 우수마을 300곳을 선정했다.윤종춘 신흥1리장은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산불 발생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단 한 건의 소각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양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총력 대응체제를 갖췄다. 시는 용두산, 봉황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01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산불대응센터, 산불감시를 위한 무인감사카메라에 ICT 기술을 도입해 산불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균형 있게 완비하고,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산림공원과장이 참석하여 산불 신고 및 방지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8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파쇄
민선 8기 청주시는 도심 내 공원을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삼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9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20년 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됐다. 2020년 청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과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2.2%였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대부분은 사유지로 일몰제가 시행되면 건축 등 개별적인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민과 관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운영해 복대공원 등 17개 공원은 자체 조성하고 새적굴공원 등 8개 공원은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약 340만㎡의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 공원까지 포함하면 축구장(7천140㎡) 1천70개에 달하는 약 764만㎡의 공원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조성 가속화, 10월까지 5개소 자체 조성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자체 조성에 속력을 냈다. 202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30일 쉽게 버려지는 자투리 식재료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노나장터’를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으며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주민들은 집에서 먹을 사람이 없어 버려질 위기에 처한 식재료를 노나장터에 가져와 서로 나눴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 참여한 주민 추말숙 씨는 “남겨진 식재료가 버려져 항상 아까웠다”면서 “모르고 지내던 이웃들과 친해지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나장터는 동구 슬로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