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지하수 부존성조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하천이 없고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부족하며 강수 불균형과 증발량 증가로 만성적인 물 부족 어려움을 겪고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넙도 지역은 극심한 가뭄 상황에 ‘1일 급수, 6일 단수’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하였다. 이에 공사는 섬 지역 가뭄대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수 수맥을 찾기 위한 지하수 부존성조사와 공공관정 양수량 조사로 섬 지역 지하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섬 지역 가뭄대비 특별대책: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기상청 등 정부 부처가 합동하여 섬 지역의가뭄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행 올해부터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도, 청산도, 보길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부존성 조사를 시행하고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소류지, 지하둠벙 등 여러 용수공급 방안을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027년까지 17개의 도서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 전병칠 지하수지질처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현금, 상품권 등으로 제공받는 제도다. 가평군 참여율은 8.6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5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높은 편이지만,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여율을 1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에 공모해 사업예산을 확보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 축하 물품으로 고급 친환경 샴프바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30일 신풍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관내 봉사단체인 단비봉사단이 한마음으로 청결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과 봉사단은 평소 환경 정비가 미흡한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불법 광고물, 현수막 제거 등의 환경 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단비봉사단 김선봉 위원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서로 협력하여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김현숙 신풍동장도 청결 활동에 솔선수범한 단비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신풍동 만들기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신풍동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4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법무부 군산준법지원센터(소장 김영술) 직원들과 30~31일까지 개정동 동안 마을 일대 제초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석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 협의회 군산지구 회장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마을 미관 저해 요소를 제거하고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봉사자와 직원들은 부쩍 더워진 날씨도 잊은 채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의 풀을 베고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병 등을 수거하며 열심히 일손을 보태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행정인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봉사자와 직원들이 제초작업을 해주어 마을 일대가 깨끗해졌고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영술 군산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지역주민에게는 만족을, 봉사자에겐 보람을 주는 개정동민 나아가 군산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 고수면사무소(면장 기호민)이 지난 30일 황산제 일원에 화단 3개소 조성을 완료하였다. 고수면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수면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황산제 일원에 화단 3개소를 만들어 메리골드 1500주를 식재했다. 주변에는 남천과 철쭉 등을 심어 지역주민과 고수면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현재 고창군에서 조성 중인 황산생태공원이 금년도 마무리되면 화단조성지와 어울려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호민 고수면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화단조성을 통해 주민분들과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확충을 통해 더욱더 아름다운 면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 환경관리처는 의정부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과 깨끗한 의정부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환경지킴이’는 매월 2회 야간 시간대에 단독 주택과 원룸 단지 등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스티커가 미부착된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신고되지 않은 건설폐기물용 마대 규격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부적정한 생활폐기물에 계도문을 부착하고 배출 방법이 안내되어 있는 홍보지를 배포하는 활동이다. 이에 따라 환경관리처는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무단투기 계도 활동을 하게 된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을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를 지속적으로 계도하여 더욱 깨끗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0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이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 오염도를 조사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경우 신속하게 정화하고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오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며 검사 항목은 중금속 8항목(카드뮴·비소 등),일반항목 14항목(벤젠·톨루엔 등)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항목이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토양 정화 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 및 정화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는 전 지역이 ‘팔당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해 매년 토양오염도검사를 시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토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30일 용문면 마룡리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물 맑은 양평 쌀 재배와 제초작업 생력화를 위한 왕우렁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 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우렁이 방사 면적은 3,228㎡이며, 모내기 후 5~10일경에 10a당 5~6kg의 왕우렁이를 방사할 경우 약 95%의 잡초방제 효과가 있다.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친환경 농법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 및 인증 계획 농가 835농가 773ha에 왕우렁이 종패 61t을 농협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우렁이는 생태계 교란 위험이 있어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일손을 보탠 전진선 군수는 왕우렁이를 방사하며 현장을 찾은 농민들과 영농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으로 고품질 물 맑은 양평 쌀을 생산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관행 농가를 포함해 농가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 일원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가운데 29일(현지시각) 관광명소와 생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을 방문했다. 2017년 완공된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친환경 소각 기술로 유명하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4개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대규모로 처리한다. 연간 처리 규모는 약 60만 톤이다. 특히 굴뚝이 있는 지붕에 조성한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날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관계자는 “소각 설비의 높낮이로 인해 지붕에 경사가 진 것에 착안해 2019년 10월 스키장을 만들었다”면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라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각장에는 스키 슬로프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산로, 전망대, 인공 암벽 등반장도 들어서 있다. 신상진 시장은 “소각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458가구가 사는 대규모 주택 단지가 있는데도 사회적 갈등 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 특별도시인 성남시가 앞장서 유해 물질 배출 없는 첨단 소각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소각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도가 주최한 ‘제8회 경기도 환경대상’의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가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지자체, 공공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성남시는 자연생태, 자원순환, 기후대기 등 7개 항목의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시 자체 특화사업인 ‘자연이 행복한 도시, 스마트 에코 성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오는 6월 8일 경기도와 시흥시 주최로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 시민, 기업이 함께하는 ESG 선도 도시를 표방하며, 주민 주도형 환경 가치관 정립과 자연의 생물서식처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사업 등 환경 감수성이 높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저탄소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자연이 숨 쉬는 건강 도시 성남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지난주부터 순포습지 내 순채 서식지에서 순채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재자연화된 순포습지에 복원사업의 깃대종인 순채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순채(Brasenia schreberi)는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지름 2cm 홍자색 꽃을 5월 중순~8월에 개화하며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한다. 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가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고 전해온다. 순채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으로 지정되어 그 서식지의 관리와 보전은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는 순채의 서식지 관리를 더욱 강화와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지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생물 다양성 증진뿐만 아니라 습지의 대중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순포습지의 순채 개화는 그동안의 관리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순채를 포함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광주시는 말라리아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말라리아 인식조사를 진행,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말라리아 감염병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전달하고자 모바일기기를 활용,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큐알코드를 인식해 참여할 수 있는 전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기피제나 퇴치용 팔찌를 제공하며 인식조사 결과는 2025년 말라리아 퇴치 사업 계획 수립 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2024년 광주시 환경 한마당’에 말라리아 인식조사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 시민에게는 모기퇴치 용품을 배부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말라리아 인식조사는 발생지역이 남쪽으로 확대돼 올해 광주시까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오한·발열·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2년 이내 재발 가능,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말라리아 최선의 예방법임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말라리아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보건소 홈페이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