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탄소중립 학교 숲을 조성했다. 탄소중립 학교 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환경친화적인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초·중등 교육법」에 따른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구좌중앙초등학교와 귀덕초등학교 2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는 바닷바람 등이 심하고, 식생이 불량한 암반지역으로 조성에 앞서 제주시는 학교 측과 주요 수종, 수목 배치 등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유지관리를 통한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6월 18일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 염해, 해풍에 강한 이팝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수국 등 총 11종·6,819그루를 식재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5년 학교 숲 신청을 받아 8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학교 숲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개의 학교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대상학교 선정은 학교 숲을 조성·관리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일신도시에 공급하는 수돗물 급수방식을 암사정수장 직결급수에서 감일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로 전환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12월 총 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북동 산64-1번지 일원에 배수지(V=7,000m3)와 가압장(13,000m3/일) 등을 설치하는 감일배수지 공사를 이달 21일 완료하고, 감일신도시 내 1만4,536세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직결급수에서 간접급수로 수계 전환했다. 하남시는 이번 수계전환 과정에서 단수와 수압 저하, 수질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밸브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먹는물과 급수차량을 대기하는 등 철저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간접급수 전환을 이뤄냈다. 하남시는 수돗물을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정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감일배수지를 통해 수계를 간접급수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감일배수지 용량은 감일신도시 전체 ‘일일 사용량’(V=7,800m3
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여름철 수해 대비주거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저소득 취약계층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안내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주거 취약계층 거주지를 방문해 인근 배수구 점검, 수해 대비 행동 요령 안내,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종근‧구자경 송정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재해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25일 주거 취약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였다. ㈜탑머티리얼의 사회공헌 지정기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장호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도화봉사회, 대한적십자청미봉사회, 장호원로타리클럽, 장호원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여 집안 가득한 쓰레기 처리와 청소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가정은 마당 가득 폐자재 및 물건들이 쌓여 있었으며 아이들이 거주하는 집안에도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위생환경이 열악하고 불편하여 주거 공간의 개선이 필요하였다.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의 이말이 대장은 “집을 정리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을 텐데 말끔하게 치워진 집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아이들과 다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받
양평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유통과정을 대폭 개편한다. 그 동안 읍·면에서 관리하고 판매하던 유통과정이 군(청소과)에서 직접 주문 접수와 결재, 배송까지 진행하게 됨으로써 읍·면사무소의 행정력 절감과 지정판매소의 편의성까지 증대될 전망이다. 관내 291개소의 지정판매소는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주문 접수와 대금 결재까지 진행하게 되며, 주문된 종량제 봉투는 군(청소과)에서 직접 판매소까지 배송하게 된다. 지정판매소는 카카오톡 접속 후에 “양평톡톡” 채널을 추가한 후 “공공예약”을 클릭하여 종류별 수량을 주문하게 되며, 카드결재와 담당자 확인을 통해 접수가 완료된다. 배송 일정은 지역별 요일별로 배송하게 되며, 양평읍과 용문면의 경우 지정판매소가 많은 관계로 주2회, 나머지 지역은 주1회 배송하게 된다. △월요일: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화요일: 용문면, 단월면, 청운면 △수요일: 양평읍, 개군면 △목요일: 용문면, 지평면, 양동면 △금요일: 서종면, 양서면, 옥천면 지정판매소에서 유의할 사항은 공휴일, 국경일 등 휴일이 포함된 기간은 사전에 충분한 물량을 신청해야 하며, 당일배송은 불가하므로 물품이 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백합 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능동 650-7번지에 위치한 백합 어린이공원은 1991년 최초 조성해 2006년 리모델링한 바 있다. 하지만 시설물의 노후화, 무분별하게 자란 수목 등으로 폐쇄적인 느낌을 줘 주민들이 안전상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공원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방감 있게 개선해 최근 정식 개방했다. 수형이 불량하거나 주택과 인접한 수목을 대부분 제거하고, 공원 면적의 절반 가량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능동 일원의 어린이공원들을 리모델링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 그 결과, 노숙인 및 불량청소년들로 인한 민원이 현저히 줄었다. 특히, 아이들을 비롯한 이용객 모두가 편리하게 방문하는 등 안전한 휴식처로 변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놀이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운동 및 화합의 장을 고려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원서비스
안산시가 고품질의 자원 재활용에 기여 중인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확대 보급을추진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 캔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7월부터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개당 10원씩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비 또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재활용품 AI 무인회수기 총 5대(사동·고잔동·원곡동 행정복지센터, 한양대ERICA캠퍼스 정문, 일동 자원순환마을 거점지역)를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호수공원과 서울예술대학교 인근 2곳을 더해 총 3대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특히, 호수공원의 무인회수기는 슬기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이 ‘공원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제안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회수한 투명 페트병과 캔은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는 등 쓰레기 감
파주시는 25일 경기도가 시행하는 ‘2024년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민간투자금 60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수소 관련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공모에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과 연계하여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충전소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제시한 방안에 따라 시는 2027년 3월까지 환경순환센터(파주읍 봉암리) 부지에 일 500kg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20억 원으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에 민간투자금 60억, 시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이번 미니수소도시를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보 등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기초시설의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26일 화서동 중앙분리대에 가로수 녹지를 조성했다. 가로수정원사봉사단과 시민 등 20명은 화서동 730-3번지 중앙분리대 100m 구간에 무궁화 4주, 자산홍 10주, 스텔라원추리 800본, 실유카 80본, 부용 20본을 심었다. 가로(街路)정원 만들기 활동은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가로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로수를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정원사봉사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로수 녹지 만들기 활동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가로수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다”며 “시민들이 가로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탄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이 22일 조기 개장,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가족풀, 어린이풀, 유아풀,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그늘쉼터 등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에어바운스 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물놀이장도 지난해와 달리 유기기구(워터롤러, 다람쥐통, 핸드보틀 등)를 도입하여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성인 12,000원, 어린이 10,000원,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다. 연천군민 50%, 아우른 군민 및 디지털 관광 주민 20% 많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올여름 한탄강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피해 군민 및 방문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수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6월 24일(월)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청년포럼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성과평가회에는 제주대학교,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청년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에서는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의 주요 성과와 발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포럼 참가도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통역 제공, △습지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서포터즈 운영, △습지도시 청년 포럼 전담 운영사무국 설치 등이 논의됐다.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4개국 11개 도시와 1개 중앙기관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 및 동백동산습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에는 포럼에 참가한 각 도시의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