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 수원시 미래 기후 변화를 전망하고, 영향을 분석한다. 부문별 세부 시행계획도 수립한다. 제3차 수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5개 년(2024~2028년) 계획이다. 수원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안)을 수립했고, 7월 환경부 협의, 수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에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기후행동네트워크 회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3차 수원시 기후위기 적응 대책(안)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회복력 높은 기후안전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수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안)은 ‘데이터 기반의 취약 지역 및 취약계층 보호’,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시민이 만들어가는 적응의 일상화’ 등 3대 목표와 물관리 생태계 국토/에너지 산업/농축산 건강 기후위기 적응 기반 등 6대 분야의 46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사업은 도시숲 조성,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 급경사지 제설대책, 도심
충남도는 27일 단국대병원과 함께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감시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전 세계적 공중보건 위협이라 지목한 의료 관련 감염병의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 지역 관계기관 담당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단국대 천안병원과 도내 의료원 등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사업 참여 의료기관 11곳*, 시군 보건소 등의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대표 병원(단국대 천안병원), 참여 병원(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공주의료원, 보령아산병원, 아산충무병원,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당진종합병원, 홍성의료원) 이날 워크숍에서 한시현 단국대 천안병원 팀장이 올해 사업 활동 계획과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성과지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차경숙 선문대 간호학과 교수가 다제내성균주 감염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도 감염병관리과 주관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 평가지표와 점검 일정, 의료 관련 감염병 신고 현황 환류 및 협조 사항에 대해
목포시보건소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절기 유행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감염 초기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주로 소아,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0시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보건소는 호흡기감염증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광양시 와우생태호수공원에서는 뙤약볕에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가야산 좌청룡 맨 끝에 자리한 와우마을에 1969년 축조됐던 8만2000여㎡ 규모 저수지를 다양한 식생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변모시킨 힐링공간이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한가운데 ‘행운의 섬’을 중심으로 호수를 빙 둘러 맨발길, 자연생태 관찰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조화와 안정감을 갖췄다. 행운의 섬은 나폴레옹이 네잎클로버 덕분에 적군의 총알을 피했다는 스토리에서 착안됐으며 운치있는 벤치와 소나무, 버드나무, 수수한 야생화들이 쉼을 선사한다. 한여름 와우생태호수공원에서는 백련, 홍련, 황련 등 저마다의 빛깔로 꽃섬을 이룬 수련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수련 외에도 ‘수면의 요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어리연, 수면 위로 높게 자란 연꽃 등이 피어나는 연꽃 방죽이다. 특히, 와우생태호수공원은 맨발길을 걷는 사람, 예쁜 정경을 렌즈에 담는 사람들로 풍경이 완성된다. 한켠에는 맨발 걷기 여행자를 위한 세족장도 마련돼 있다. 또한 공원 내 인공폭포는 내달 중순부터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오
부안군은 하절기 집중호우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농공단지 등 환경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반은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해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였고 장마기간 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순찰 및 특별감시를 진행하고 특히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악취 포집 및 악취방제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안군은 상반기 동안 농공단지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배출업소 53개소, 악취배출사업장 13개소를 점검하였고, 대기(26항목) 및 폐수(29항목)오염도 검사를 통하여 배출허용기준 이내이지만 새로운 오염물질 검출사업장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사업장에 대하여 행정처분 16건, 개선권고 5건, 과태료 900만원, 고발 1건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였다. 위반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폐수무단 방류, 새로운 오염물질 검출, 악취배출 기준 초과 등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완료 사업장에 대하여 부안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군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놓은 중 · 고등학생 무상교통 사업이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 · 고등학생 무상교통 사업은 사회 · 경제적 약자인 중· 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청소년 단체가 직접 제안해 추진된 사업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업 시행 전부터 현재까지 군산시는 지속적인 사업발전을 위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2월에 개최된 무상교통 홈페이지 시연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홈페이지 가입, 교통카드 등록, 교통 이용 내역, 지원금 지급 등 홈페이지 전반적인 환경 설명 등을 청취 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연회 후 강임준 군산시장은 “많은 학생들이 무상교통 카드를 이용하여 교통비 절감 등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점차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디딤돌 사업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6월 4일에는 청소년자치연구소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6일) 오후 2시 30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교육실에서 2개 기관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체결기관은 시, ㈜삼성물산 에버랜드 동물원, 조류생태환경연구소다. ○ 협약식에는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세 기관은 이날 멸종위기종(큰고니)의 번식 및 보전, 생태계 복원 등의 연구·교육 활동에 필요한 사항들을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큰고니의 번식, 사육, 서식지 관리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술자료 등을 공동 활용하며, 연구·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멸종위기종 보전에 인식을 같이하고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시 수도사업소 환경연구사 이은정 정수팀장이 한국산업인력관리 공단에서 시행하는 제35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시험에 도전해 최종 합격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수처리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운영(기계,장치 또는 계측기 등), 정수시설 수리학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 시험으로 상수도 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또한, 1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정수장 시설의 규모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한 수도법 기준에 의해 배치되어야 하는 법정 인력이다. 제천시는 이은정 환경연구사의 합격으로 1급 1명의 기술 인력을 확보해 수도법의 법적 기준을 완수했을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된 기량으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은정 정수팀장은 “정수시설 운영 능력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주민 안전을 위한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자체 방역기동대 2팀과 읍면동 자율방재단 350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과 주 2회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주간에는 하수구, 하천 변, 풀숲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차량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재래시장 및 주택가, 골목, 공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야간 연무 소독은 차량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살충효과는 물론이고 소독제의 안전성까지 높이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방역소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주거지역에 대해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상승,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해충 및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감 재배 및 건조감 생산 농가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이상기후 대응 감 안전 생산을 위한 감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국내 감 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과 노동력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산학관연이 다 함께 노력해 품질 좋은 감을 생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세미나에서는 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하정석 연구사의‘이상기후 대응 감나무 병해충 방제’와 서혜영 연구사의‘상주감연구소 육성 감 신품종’소개,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양태식 지도사의‘감나무 수고(樹高) 낮추기’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또, 감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 책자, 팜플릿, 경상북도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에서 만든 감 가공품(막걸리, 와인) 등이 전시됐다.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최근 감 산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감 생산량 불안정과 소비시장의 정체, 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의 문제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세미나를 통해 감 생산 농업인이 모두 합심해 감 산업이 한층 더 발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연평균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중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된다. * 미세먼지(PM-10) 환경기준: 50㎍/㎥,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 15㎍/㎥ **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화북동은 공업 밀집지역 인근 주거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1.2㎢ 면적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2020년 9월 지정‧고시돼 매년 지원사업이 이뤄져왔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버스정류장 2개소*에 미세먼지 쉼터 조성과 경로당 3개소에 공기살균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쉼터로 조성될 버스정류장은 화북휴먼시아(북)와 삼화부영2차아파트(서) 인근 2곳이다. 쉼터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청정순환시스템이 작동된다. 또한, 냉온열의자 등이 설치돼 버스이용객의 편리를 높일
제주시는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관내 어린이활동공간* 30개소에 대해 오는 7월부터 하반기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 어린이활동공간: 어린이(만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 <어린이집(317개소), 주택단지 놀이터(213개소), 도시공원 놀이터(156개소), 키즈카페 등(59개소)> 점검은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하며, 이번 하반기 점검에 앞서 상반기에는 40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30개소에 대해 시설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개정된 관리기준*도 재홍보할 계획이다. * 개정된 기준: 프탈레이트류 신규 추가, 중금속(납) 기준 강화(600mg/kg → 90mg/kg)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여부에 대한 육안 검사, △페인트, 마감재, 바닥재에 함유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간이측정 검사를 우선 실시하게 된다. 측정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 이상을 초과할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해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는 개선명령이 내려진다. 한편, 지난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