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군위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하고 오랜기간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 공무원의 노고를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하여 퇴직 공무원 2명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로서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사진) 이번 퇴임식의 주인공은 구혜영 시설관리소장과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으로, 이들 모두 34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군위군의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인물들이다. 행사는 참석자 및 퇴직자 소개를 시작으로 퇴직자 약력 소개, 공로패 전달, 군수님, 가족, 퇴직자 인사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과의 단체 기념 촬영과 직원들의 환송을 통해 따뜻한 송별의 순간이 이어졌다. 김진열 군수는 퇴직자들에게 격려의 인사와 함께 “오랜 세월 공직자로서 묵묵히 걸어온 길은 군위군정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며, 공직자로서의 시간은 끝나지만 군위군과 함께해 온 삶의 가치는 계속 될 것이다. 이제 시작되는 제2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연말을 맞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소리와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특별한 송년회를 마련했다. 군은 2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 카페에서 ‘소리로 잇는 작은 송년회’를 열고, 음악과 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회장 고하동)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형식보다는 교감에 초점을 맞춘 송년회로 진행됐다. 행사의 문을 연 고하동 증평군지회장의 기타 연주는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이어 회원 민병숙 씨와 김정숙 씨의 시 낭송이 차례로 이어지며 눈으로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소리의 울림과 시의 언어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참석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열린 마이크’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감사와 응원의 말, 새해에 대한 바람을 자유롭게 전했고, 이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진솔하게 소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세한대학교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6개 시·도에서 27개 사업단을 선정해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서비스 성과와 운영 체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뽑는다. 세한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이용자 중심의 과학적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청년 인력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바른자세 프로그램’은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해 사업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일상돌봄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 운영 기간 청년 인력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청년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했고, 취·창업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세한대 사업단이 운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중소기업의 성장과 산업현장 숙련기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5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을 열고 기업경영·노사화합·숙련기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을 시상했다. 중소기업 대상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 ㈜에이비알 ▲금상 아르고마린토탈㈜ ▲은상 ㈜삼우에코 ▲동상 토탈산업㈜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이비알은 친환경 배터리 직접재활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르고마린토탈㈜은 광양항 검수·검정 서비스를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삼우에코와 토탈산업㈜도 자동화 설비 기술력과 산업플랜트 전 공정 수행 역량을 각각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올해는 ▲대상 두원기업㈜ ▲금상 박주용 케이씨㈜ 대표 ▲은상 조정훈 롯데케미칼㈜ 상무 ▲동상 김병곤 (사)여수산단건설협의회 대표가 선정됐다. 두원기업㈜은 29년간 무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026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시민투표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 사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서 추천을 받아 1차 심의를 거쳐 분야별 5권씩 총 15권을 선정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시민선정단 회의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후보 도서 2권씩 총 6권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 '들개왕'(곽영미)과 '현진에게'(이수진) ▲청소년 분야'나도 네가 되고 싶어'(송주영),'율의 시선'(김민서) ▲성인 분야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호), '첫 여름, 완주'(김금희)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분야별로 각 1권씩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시립도서관 7개소(중앙, 중마, 희망, 용강, 금호, 광영, 꿈빛)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한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밀폐공간 사업장 관리자와 담당자, 위탁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보건관리자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진행해 훈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광양시 보건관리자는 질식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사항과 광양시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매뉴얼, 원콜(One-Call) 서비스 활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밀폐공간 기본 안전수칙과 주요 위험요인, 밀폐공간 유형별 사고 사례를 소개했으며, 체험장에서는 안전보호구 착용법,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절차, 사고자 구조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실습과 구조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8개 읍면동과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8개 읍·면·동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별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시는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적절히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사진 지역과 바닷가, 해양공원 등 취약지역에는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기상 변화를 수시로 점검해 도로와 계단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는 등 미끄럼 사고 예방과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사 주최 측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도 병행하도록 했다. 송명종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작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광양시가 격조 높은 전시들의 폐막을 앞두고, 뜻깊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위한 미술관 속 따뜻한 인문 여행을 제안했다. 인서리공원 기획전 《예술과 치유》와 전남도립미술관 국제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가 12월 31일과 1월 4일 차례로 막을 내린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과 치유》전은 요셉 보이스가 제안한 ‘사회적 조각’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이 회복과 치유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조명한다. 백남준, 김창열, 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 11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치유·성찰·참여 예술로 이어지는 4개 섹션을 통해 관람객들은 깊은 몰입의 기쁨을 경험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국제순회전으로, 미술관에서 떠나는 오세아니아 문화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예술과 신화, 항해 문화를 통해 바다를 경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23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D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홍보하고, 석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쌍사자 석등의 역사적 배경과 조형적 특징, 제자리 찾기 사업의 추진 취지를 소개하는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석등의 구조를 충실히 반영한 3D 입체퍼즐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D 입체퍼즐’은 원본 석등의 비례와 구조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한 교구재로, 섬세한 조각기법과 뛰어난 조형미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석등을 받치고 있는 두 마리 사자와 8각형 기단, 지붕돌 등을 하나하나 조립하며 석등의 구조와 조형미, 장인의 숨결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손으로 조립해 보니 쌍사자 석등이 왜 국보인지 자연스럽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24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경과보고 및 제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 김일용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산특수어린이집 원아들의 핸드벨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보육교사 표창 수여, 후원금 전달, 선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지역 내 특수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018년 1기부터 현재까지 장애 전담 및 통합어린이집 4개소에 재원 중인 장애 아동들에게 숲 체험(등산, 자연물 놀이 등) 809회와 재활치료(음악, 미술, 놀이치료) 프로그램 2,283회를 각각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8기 사업은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6천만 원, 여수광양항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보안·보행등 설치를 위한 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송기주 경양경찰서장, 박종일 포스코광양제철소 부소장, 박양훈 광양경찰발전협의회장, 임종대·박동명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경찰발전협의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3개 기업·단체가 주민 생활안전 개선에 뜻을 모아 총 5,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관내 취약지역에 블랙박스 보안등 11등과 고효율 LED 보행등 30등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종일 포스코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광양시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 봐도 강력범죄가 드문 안전한 도시”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치안 강화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공설시장 빈점포 입점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최종 입점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자 모집은 옥곡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집 기간 동안 총 12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는 분식, 꽃차·약초, 두부, 화초 및 식물 소매 등 각 시장의 특성과 소비 수요를 반영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시장별 선정 현황은 △옥곡5일시장 1개소 △광양매일시장 3개소 △중마시장 1개소 △광영상설시장 1개소이며, 각 점포는 향후 순차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신규 입점을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포 관리와 상인 지원을 통해 공설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빈 점포 발생 시 시장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입점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설시장 운영 및 입점 관련 문의 사항은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