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3일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에 맞춰 영광군명예환경감시단 회원과 합동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군서면의 야산과 도로변 등에 무단으로 투기 되어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 3톤을 수거하고, 가을철 영농폐기물에 대한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병행해 실시하였다. 특히, 함께 참여한 영광군명예환경감시단은 청정 영광 지킴이로서 지난 2015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 환경정화활동 및 감시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군 관계자는“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명예환경감시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청정한 영광군을 위해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기관 현장실증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인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기관 현장실증 지원 사업 공고에 선정됨에 따라 민간업체가 개발 중인 해당 기술을 성성호수공원 녹조 제거 사업에 적용한다. 실증 사업에는 중소기업 씨엠스코주식회사가 참여한다. 실증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이뤄지며, 수상용·육상용 등 복합공정의 대규모 녹조제거장치 2대를 이용해 녹조를 지속해서 제거한다. 녹조제거장치는 대규모 녹조를 자동여과방식으로 분리·제거하고 물을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수증흡입, 중화처리, 자동여과, 녹조 회수 등의 복합공정을 거치는 핵심기술이 적용됐으며, 대청호, 낙동강 함안보, 석문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실증이 호수공원 녹조 제거 등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증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해 물재이용·하수도정비 등 수질개선 사업 완료 전까지 호수공원 수질관리를 위해 복합공정 대규모 녹조제거장치 추가 활용을 검토하
충남 서산시는 13일 야생조류의 충돌로 인한 부상과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2개소의 투명방음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센텀파크뷰서희 아파트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의 투명방음벽이며,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스티커가 부착됐다. 시에 따르면 세로5cm, 가로 10cm 간격으로 일정한 패턴을 표시하면 조류가 투명방음벽을 좁은 공간으로 인식해 이를 피하게 된다. 국립생태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스티커는 약 98%의 조류 충돌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부착을 통해 조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스티커 부착 사업을 위해 도비 1천5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공고와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경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는 투명방음벽이 조류에게는 죽음의 무덤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본 오이타현에서 12∼14일 3일간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가 열린 가운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중국·일본에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전파했다. 도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스기노이호텔에서 13일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자로 나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도는 지난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분야 우수정책 사례로 꼽힌 도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의 국제 활동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의 위상과 영향력 등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구체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가시화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관련 1조 7900억 원 투입 △세계 최초 수소 혼소·전소 발전 터빈 실증 성공 등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구조 전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앞으로의 역점 추진사업도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중·일의 지속적인 정
최근 민간자연휴양림 ‘동보원’을 매입하며 산림휴양도시로 도약을 선언한 청주시에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이 생긴다. 청주시는 상당산성과 선도산(상당구 월오동)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 여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일원(상당구 명암동 산 3번지)에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당산성 옛길 주변 국유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및 숲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맨발황톳길 1.5㎞, 무장애데크길 1㎞, 숲치유길 2㎞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속명상원, 풍욕장, 음이온사색원과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5년 12월이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인근에 진행하는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되면 도심 내 가족들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선도산 일원(상당구 월오동 산 47-1번지)에 ‘선도산 하모니숲 조성사업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8일 감곡면 선도 산림경영단지 밀원수조림지(피나무)에서 산림분야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림 및 산림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나무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난 식목 행사 때 식재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퇴비주기, 보식 및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석철한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산림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순환되는 산림경영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11월 중 숲가꾸기 1일 체험을 진행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방식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 중심으로 확산”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혁신지원센터 8층 브릿지룸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의 ESG 도입 전략 모색을 위한 포럼’을 연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총 3837개사)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방식을 도입·확산하려고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병일 카이스트(KAIST) 녹색성장 지속가능 대학원 교수가 ‘ESG 현안과 성남시 관내 기업의 대응 방안’을, 오승철 ㈜더녹색성장 대표가 ‘ESG 사례 중심으로 보는 성남시 기업 성장 전략’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장병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지정 토론자인 오승철 대표, 김상봉 성남혁신지원센터 디지털제조혁신팀장, 배채영 성남시정연구원, 장기호 아쿠아렉스㈜ 대표가 각각의 의견을 낸다. 시는 이날 나온 전문가 의견과 행사 참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물결이 논산에 일렁이고 있다. 올해 부적면 신풍리 233번지 일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2만㎡ 규모로 끝없이 핀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반짝이는 탑정호 그리고 출렁다리가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핀 노을과 코스모스가 가을과 어울리는 낭만을 선사한다. 논산의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도 코스모스로 둘러싸여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와 LH가 지난 11일 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하 자동크린넷)의 주민편익시설 환원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크린넷은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하였으나, 공사 과정에서 사업 범위가 배방지구 7개 단지 아파트로 축소되는 등 운영 경제성이 악화됐다. 또 기설치한 타 시·군의 하자 및 민원 등에 따라 인수인계에 대해 아산시와 LH 간 기나긴 갈등이 있던 시설이다. 양 기관 간 분쟁은 2022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아산시의 승소로 마무리됐으며, LH는 후속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의견 차이로 계속 방치됐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10월 아산시의회에서 자동크린넷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아산시와 LH 간 갈등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시작으로 아산시와 LH는 본격적인 면담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양측은 사용이 불가능한 자동크린넷을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주민편익시설로의 환원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조일교 권한대행은 “첨예한 양 기관의 이해관계를 시민을
충주시는 11일 유한킴벌리,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폐핸드타월 자원순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신명석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폐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일명‘바이사이클(BI:CYCLE)’을 위해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 3자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확산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시청을 중심으로 사용된 핸드타월을 분리하고 수거하여 핸드타월 생산 공정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폐핸드타월은 그간 재활용 체계를 갖추지 못해 대부분 소각처리 해왔지만,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수거되면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소각량 감소와 함께 수입 재생 펄프 대체 효과도 있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3자 간 협력에 기반한 폐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연간 약 4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3.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415그루의 탄소
청주시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 및 ㈜원건설과 ‘1사 1하천 사랑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민병전 시 재난안전실장, 유보영 충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무심천 일원, ㈜원건설은 월운천 일원을 맡아 수시로 하천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지원 및 활동사항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하천이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해 주신 충북 청주지역건축사회 및 ㈜원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 민간사회단체, 학교 등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37개 단체가 동참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시 정원 2곳이 산림청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의 우수정원으로 꼽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아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6개월 동안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 남양주,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25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수피아팀’의 ‘보람의 울림 정원’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츄팀’의 ‘낙화유정원’이 각각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자연주의팀, 무제:끝없이 드넓은 상상 속 모두의 정원), 다정동 리틀야구장(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