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9일 진남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전라남도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3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남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은 호남지역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강사로 나서 건강기능 식품의 올바른 구매 방법과 식품의 소비기한 확인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남체육공원 주차장에서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KGM 등 국내 자동차 5개 사가 참여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또,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쿠첸, 쿠쿠전자㈜, LG전자㈜ 등 가전제품 관련 7개 사는 휴대폰·밥솥 등 생활밀착형 소형가전과 다중이용시설 14개소 내 에어컨·보일러 등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의 소비자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됐기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단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제1산단 내 저효율 가로등·터널등 2,764등을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을 통해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ESCO기업 투자금 6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 10월 초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은 1,246MWh으로 기존보다 약 5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전기요금도 연간 1억 9,400만 원이 절감되어 이를 민간 투자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지역 외 나트륨 계열의 저효율 공공 조명등 800여 개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효율 조명등 교체사업을 통해 야간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석유화학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12대 주력산업의 제조 공정에 AI를 결합하여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GS칼텍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85억 원, 지방비 8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약 201억 원 규모다. GS칼텍스㈜는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구축된 플랫폼으로 제조 전 공정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산조건과 생산비율로 제어하고 생산 에너지 절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중소·중견기업들이 AI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지원해 친환경 산단 환경 조성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와 산업여건 변화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강력한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여수국가산단의 생산성을
광양시는 2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10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현장 소통의 날 방문 대상지는 백운아트홀 앞 육교 및 금당육교 도색 건의 현장 장기 미시행 지구단위계획 정비 현장 광양시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검토 현장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현장 4개소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지난 18일 금호동 시정공감토크에서 도장이 벗겨져 시설물이 부식되고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백운아트홀 앞 육교 및 금당육교 현장이다. 정인화 시장은 민원인과 함께 육교 위아래를 살피며 바닥판, 아치부, 난간 등 구조물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한 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도장 방법, 경관조명, 투입예산 등 재도장 및 야간경관 개선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고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현장 소통의 날 두 번째 방문 대상지는 오랜 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장기 미시행 지구단위계획 정비 현장이다. 정인화 시장은 일부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위한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등을 검토한 후 난개발을 방지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0월 29일 영광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상별 취업 지원 서비스 및 기업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검사, 면접 컨설팅, 직장생활 예절교육 등 직장생활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의 내부를 탐방하며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상담을 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 한 학생은 “직업과 직무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 탐색과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미래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 설정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 고용노동연구원과 협력하여 ‘영광군 캐취업(catch+취업)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채용행사, 동행 면접 등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여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구직자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했다.
목포시가 전남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과 관련해 국가공인 의료지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 용역수행 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는 지난 29일 순천대와 목포대에서 진행한 공청회에서 교육과정과 교원확보 계획, 병원부지와 시설, 설립자금 확보 계획 등 14가지를 평가지표 안으로 제시했다. 또, 지표마다 편차가 큰 의료취약성 등 의료현황 지표는 정성평가에 반영하고, 의료 인력 확보를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용역사가 발표한 평가지표는 국립대학병원 설립목적과 취지를 망각한 처사”라며 반박했다. 목포시는 ‘국립대학병원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 2조에서 공공보건의료의 제공을 목적으로하여 설립·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보건의료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 및 분야에 대한 의료공급에 관한 사업과 보건의료 보장이 취약한 층에 대한 의료공급에 관한 사업을 말한다고 정의되어 있다’며 입법취지를 깡그리 배제한 평가기준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제 7조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의료급여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아동과 모성, 장애인, 정신질환, 응급진료 등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부족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적 협력을 도모하는 ‘인공지능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아이콘(AICON) 광주 2024’를 개막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11월1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 학술대회가 기업·학계·기관은 물론 시민의 참여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민 일상에 AI가 스며드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로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광주 인공지능의 미래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광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인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기술을 접목한 콜라보 공연으로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찾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보 등을 경험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무조정실 청년인턴 30명이 30~31일 이틀동안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와 토닥토닥 카페,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등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 청년인턴 :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청년인턴들은 그동안 정부 부처의 정책 현장을 경험했으며, 이번에 국무조정실 주관 ‘올해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를 찾았다. 광주시는 청년정책 종합평가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일+삶)통장 지원’ 등을 제출했다. 청년인턴들은 첫 째날인 30일 청년 13(일+삶)통장 지원사업의 현장인 ‘토닥토닥 카페’를 찾았다. ‘토닥토닥 카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13(일+삶)통장사업 현장이다. 현장에서 청년인턴들은 ‘올해 610명을 선발하는데, 50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광양시는 30일 오전 정인화 시장이 이차전지, 첨단 소재 등 관내 친환경 소재부품 투자기업들의 사업 현장인 율촌산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시장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올해 6월 광양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 설립 예정 부지다. 정 시장은 포스코퓨처엠 관계자와 만나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NCA 양극재는 하이니켈 제품으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의 배터리에 사용된다. 율촌산단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이 준공되면 2026년까지 14만 2천500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라는 그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이 두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곳은 친환경 선박의 블록과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화오션에코텍의 생산기지다. 정인화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미래 친환경 선박의 대표주자인 한화오션의 계열사인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산단 생산기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이
순천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가리맛조개는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으로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천혜의 서식환경으로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지역 효자 품종이다. 순천만 해역 가리맛조개의 연평균 생산량은 1990년대 3천577톤을 기록했으나, 지속적인 채취 및 기후변화와 자원 회복 속도가 늦는 등의 이유로 2010년대 이후 392톤, 2023년 8톤으로 급감했다.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자원증강을 요구하는 어업인의 목소리에 화답, 2021년부터 가리맛조개 종자생산 방류를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총 190만 마리를 순천만 일대에 살포했다.
전라남도는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4년 전라남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활용법을 체험토록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곡성군과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OK! Now Jeonnam, 스마트 민관협UP으로 함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위기알림 앱(App)을 직접 사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알리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관련 기술을 직접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 최초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상대로 직접 역량강화 특강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 분야도 점차 스마트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웃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고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재단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국내외 최신 농기계와 농자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다. 농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애그테크를 중점 전시 품목으로, 11개 전시관에서 25개국 429개 업체(국내335·해외 94)가 참여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재단은 타깃 기업과 기관을 직접 방문,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유치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람회 현장에선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박람회 정보를 얻도록 휴식 공간이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농업 관련 전문 관람객, 기업 관계자와 소통하는 한편,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행란(전남농업기술원장)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국내외 농기계 전문가, 농어민 등에게 알릴 좋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