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등 일부 민간배달 플랫폼의 중개수수료 횡포에 맞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소상공인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정진욱 국회의원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및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배달앱 수수료를 5% 이내로 제한하는 중개수수료 규제 등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입법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공공배달앱에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18만여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민간배달앱의 10%에 달하는 높은 중개수수료는 소상공인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며 “일부 민간배달앱이 시장을 독차지하면서 높은 수수료 부담을 소상공인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2%의 낮은 수수료로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지역 시장점유율 17%까지 성장했지만, 최근 민간배달앱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공공배달앱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지역 상인단체들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민간배달앱의 가격경쟁력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강기정 시장님, 지난 7월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약속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이 거리적 한계 등으로 우려됩니다. 우려를 없앨 방안이 있습니까?” “서울 태생으로 전남대에 진학해 광주에서 3년째 살고 있습니다. 광주시 공공자전거 ‘타랑께’를 비롯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자보 도시’ 정책이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바라는데, 시장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저녁 전남대학교에서 현장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진행, 청년들의 정책 제안에 귀를 기울였다. 강 시장은 이날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광주시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청년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호남권 메가시티의 현실화 우려’를 지적하자, 강 시장은 그 학생에게 “생활 공간이 어디인지 묻고 싶다”고 역질문 했다. 학생이 “광주시 전체”라고 답하자 강 시장은 “학생과 마찬가지로 현재 행정에서 구분되는 시도, 시군구, 읍면동은 행정 집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시민 삶의 생활
광양시는 지난 28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등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8일 새벽 4시 광양에서 출발한 정인화 시장은 국회에 도착한 후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한준호 의원, 김민석 의원, 이인영 의원, 이정문 의원, 이언주 의원, 서삼석 의원, 진성준 의원, 김정재 의원, 박홍배 의원(방문 순) 등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을 찾아 광양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의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해당 사업의 중요성에 크게 공감을 표하며 건의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0억 원) 다사 통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58억 원) 광양(Ⅳ) 공업용수도 공급(총사업비 3,024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건립(총사업비 294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총사업비 3,456억 원)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청년친화도시 지정
익산시가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는 국화축제 기간인 지난 18~27일 중앙체육공원에 탑마루 농산물 홍보·판매관을 운영했다. 탑마루 배와 고구마의 시식 행사를 통해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간 선보인 초록빛의 그린시스 배는 수도권 백화점에 납품하는 상품으로,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탑마루 날씬이 고구마는 꾸준한 품질개선과 시설현대화를 통한 농산물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된 만큼 익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탑마루 상품은 누리집(www.topmaru.net)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의 신선하고 친환경적인 농특산물을 신속하게 유통하는 탑마루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시가 국내 9개 기업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파인테크(FINETECH)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파인테크 2024'는 전 세계 기술 제품이 출품되는 전자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사물인터넷(IoT)이나 반도체 조명(솔리드 스테이트 조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손꼽힌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국내 홀로그램 기술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 마련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홀로그램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익산 지역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엑스알 △정완컴퍼니 △케이홀로 △토모텍 등 4개 기업이 함께한다. 타지역 기업인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피앤엠 △아로씽킹 △크리에이티브닷 △홀로그래미카 5개 기업도 동참한다. 이들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혁신적인 홀로그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시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현실화를 위해 파인테크에 참여할 홀로그램 유관 바이어를 초청해 3일에 걸쳐
익산시가 함라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8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의 주요 시설인 '함라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라원은 지상 1층, 240㎡ 규모로 카페와 등대 작은도서관 등이 갖춰져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소통 공간으로 사용된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이다.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익산시는 함라면이 2018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함라원 조성 △마을 안길·산책로 개선 △ 인도·둘레길 정비 등을 진행했다. 또한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으로 △스마트폰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을 기자단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라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거점시설인
익산 대표 치유 관광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올해 다이로운 익산여행에 637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가 인원 중 약 79%에 해당하는 500여 명이 다른 지역에서 익산을 찾은 방문객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4~6월 상반기에 이어 9~10월에 진행된 하반기 여행까지 신청자가 몰리며 예약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 96.8%의 높은 만족도는 익산여행에 대한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올해 참가자 중 51.9%인 330여 명이 지인의 소개로 익산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4월에는 지난해 참가한 관광객 추천해 경기도 오산 미군 부대의 미국인 5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걸쳐 있는 4대 종교 성지에서 문화 체험을 한다. 원불교총부에서 명상과 미륵사지·심곡사에서 다도 체험을 하고, 두동교회에서 개신교의 역사와 나바위성당에서 순례길을 돌아보며 쉼의 시간을 보낸다. 또한 관광지인 아가페정원, 용안생태습지 등도 일정에 포함돼 알차게 익산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시가 북부청사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정을 홍보하고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기존 본청 청사에 설치됐던 고화질의 LED 전광판을 북부청사로 이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부청사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익 정보를 글자와 그림 형태로 송출한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최적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빛 공해를 줄여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광판 설치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 전달로 북부권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LED 전광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국혁신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과 국소단장이 함께했으며 조국혁신당 소속 강경숙 국회의원, 정도상 도당위원장, 류인철 도당부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익산에 연고를 가진 강경숙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조국혁신당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에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글로컬대학 지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경숙 의원은 "익산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알게 돼 뜻깊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에 함께 해주신 강경숙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비 확
익산시가 인구 허리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사업으로 파격적인 내 집 마련 지원 정책을 펼친다. 30일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주택 구입 시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부담 제로(zero) 주택 구입 대출이자 플러스 알파(α)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목표량 150가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혜택을 포함한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했다. 지원 방안 확대 과정에서 시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인구 유입과 결혼·출산 장려다. 이를 위해 청년·신혼부부나 익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시민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를 유입해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신축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익산에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9,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가 현재를 인구정책 효과 극대화의 적기로 판단하는 이유다. 실
군산시는 29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 및 세미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희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박영국 동군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기협약기관, 시민참여단, 관계 부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인구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군산대·호원대·군장대·군산의료원·군산간호대·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군산교육지원청과 체결해왔다. 올해는 새롭게(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동군산병원이 참여했다. 실천협약에는 군산사랑 주소갖기<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운동 동참 함께 육아’,‘일·가정 양립’,‘전 세대 삶의 질 향상’ 분위기 확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군산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로는 인구대응담당관의 군산시 인구 정책
전남·경남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공동 지원하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경남 밀양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2회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정연보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 전남·경남의 소상공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전남·경남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전시됐으며, 공공·상생배달앱 홍보 부스가 운영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지역 상품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경연대회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두 지역 소상공인 간의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