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TV) 이재명 대표가 1심 판결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의혹’ 1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았다. 판결이 난 직후, 서울중앙지법 곳곳에서는 환호와 탄식의 소리가 뒤섞여 들렸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에서 과거 ‘검사 사칭 벌금형’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자신이 누명을 쓴 것이라고 발언했다. 검찰은 그를 허위 발언을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대법원은 이에 무죄를 확정했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는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모 씨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는 새로운 혐의를 받게 되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이러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했다. 공판이 끝난 후 이 대표는 법정을 나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정부와 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위증 혐의를 받던 김 씨는 본인의 위증 사실을 자백했으며, 일부 유죄에 대해 벌금 50
경기도가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경기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는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포럼의 핵심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연사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과학분야 대표 여성리더인 니스린 엘-하쉐미티(Nisreen El-Hashemite)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 회장이다
경기도가 만든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2022년에 선보인 봉공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공이의 인기는 상품(굿즈) 판매로도 이어졌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smartstore.naver.com/bonggong) 개설 직후 품절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말 기준 봉공이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액은 1억4,6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4월 경기도청사 1층(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에 문을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117명으로 이뤄진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 약 9천 건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한 민원 등을 바탕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병행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는 경우,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고 환전하는 경우, 유흥업소·사행산업 등 제한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경우,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르면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등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한 자는 가맹점 등록 취소, 행정계도 등 위반정도에 따라 처분이 진행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기지역화폐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건전한 순환을 도모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야탑동 출신 국민의힘 시의원 김보석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성공적인 분당 재건축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2016년 수립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는 이미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대한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분당처럼 정비 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주택 노후화가 진행 중인 지역에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지난 정부와 은수미 시정부는 재건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비 없이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대장동, 백현동 같은 개발비리 의혹은 무성했으나, 성남시 관내 개발사업은 재건축과 연계된 계획 없이 산발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습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이주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예정된 사업들을 재건축 이주대책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과감한 결단을 이끌어내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완화해야 합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35년까지 분당 재건축의 목표를 이
「성남시청 태극기 게양대에 불법 설치한 현수막 철거 촉구」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여러분! 김장권 의원입니다. 저는 성남시 청사 시설 내 불법 현수막 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태극기는 곧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태극기 사랑이 애국의 시작이며, 태극기 게양은 그 사랑의 실천입니다. 「대한민국국기법」제5조 제1항에서도“모든 국민은 국기를 존중하고 애호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남시에서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게양대에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수막 사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에서 성남시청 국기게양대에 불법 현수막을 설치한 것입니다. 다음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국가의 상징이자 한민족의 이상을 담고 있는 태극기를 모욕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성남시민을 대표하는 성남시의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월 21일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매일 아침 시청 앞 도로를 산책한다는 지역 주민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정치인들의 뜻도 중요하지만 국기게양대를 높게 설치해서 그 주변을 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위하여 존경하는 이덕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야탑동 지역구 의원 정연화입니다. 저는 오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현재 상황과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터미널은 2023년 1월1일부로 폐업하고 현재 임시터미널로 운영 중인 상황입니다. 기존 터미널 사업자가 폐업한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갑니다만 집행부에서는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신상진 시장님께서는 임시 운영상태가 지속됨으로 인해 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다수 민원에 대해 터미널 정상화를 신속 처리하겠다고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에게 신속 처리란 도대체 어느 정도를 뜻합니까?! 10년 후, 20년 후 입니까?! 2년이 다되어가도록 불편만 가중되고, 안전도 보장 못하면서 인도와 인접 도로를 임시 승하차장으로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말 시민을 위한 행정입니까? 올 겨울 유독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작년 겨울 모습으로 눈이라도 쌓이는 날에는 시민들이 미끄러운 눈길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승차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것입니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불편하게 길바닥에서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 지연으로 인한 상인 경제적 어려움 및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92만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장진 시장님과 3,3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에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꿈과 희망이 넘치는 중앙동, 금광동, 은행동을 지역구로 둔 조우현 의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 공사로 인해 상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최근 민간사업자 재판 결과로 인해 불거진 대부료 부담 문제, 그리고 상인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강력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성남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상인들은 장기간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과 매출 감소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민간사업자들 간 재판 결과로 발생한 대부료가 임시시장 상인들에게 부과되려는 상황을 성남시가 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대부료 문제는 상인들이 아닌, 사업을 계획하고 관리해 온 성남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계약 및 재판 결과에서 비롯된 사안입니다. 이를 상인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성남시가 상인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이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2일(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대응 미비 2025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예산 미편성 지진 조기경보 장치 확대 부족 학교 간 CCTV 설치 격차 및 저화질 CCTV 교체 문제 등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촉구했다. 이날 황진희 의원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면 이상의 주차면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법 충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답변에서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2026년까지 유예기간이 부여되어 있는 점을 활용해 31개 시·군과 협의 중이며, 과태료 부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2023년 500억 원, 2024년 150억 원이 투입되었던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예산이 2025년 예산에는 미편성되었음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예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22일(목),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5년도 경기도 소통협치관 예산안 심의에서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모범적인 행정”이라며 감사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소관부서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도민 체감형 정책 실현과 민관 협치 기반 강화를 위한 주요 예산 항목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이경혜 부위원장의 발의한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 예산이 반영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이혜경 부위원장은 "조례 기반 정책 예산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두 조례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도민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으로, 조례 제정 이후 예산으로 구체적으로 반영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성남시 원도심에 위치한 태평중학교 급식실의 열악한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위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성남 원도심에 위치한 태평중학교는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특히 급식실 환경 개선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학교는 단순히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태평중학교의 급식실뿐 아니라 원도심 지역 내 학교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하며, 태평중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문 의원은 7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음에도 불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이 22일 경기도민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과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더민주, 안양3), 조성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더민주, 파주2)을 비롯해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기도민의 도박 문제 예방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치유와 재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협력 시스템을 세우고 교육, 행사, 캠페인 등 도박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2년 간으로 상호 이의가 없을 시 지속된다. 김진경 의장은 “도박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를 예방·치유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박 문제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미경 원장은 “도박문제의 심각성에 공감대를 갖고 먼저 손 내밀어 준 경기도의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