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76년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전면 폐지 발표에 대해 환영했다. 광주광역시는 인사혁신처가 24일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 행정혁신을 선도했다. 광주의 선도적인 행정 변화가 정부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AI 당지기’는 당직민원을 실시간 응대한 뒤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기관에 자동 연계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전체 당직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순 민원을 ‘AI 당지기’가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간근무와 다음날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해소했다.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행적 당직 근무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야간·휴일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훈)는 25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5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AI 전환(AX)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분야의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I·에너지기업, 연구기관, 특성화고 등 지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AI에너지연구센터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호남권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설명하며 “광주는 내륙도시 특성상 신재생에너지원이 제한적인 만큼, AI 기반의 수요·공급 예측, ESS 최적화,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AI 기업과 재생에너지 자원을 연계하면 데이터센터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패널들은 광주 에너지 산업이 여전히 설치·시공 중심의 소규모 하드웨어 업체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AI기반 서비스·제조·실험 자동화(오토랩·오토팩)를 통해 산업의 ‘앞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준식 인공지능산업실 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캐릭터 ‘미래와 창조’가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 콘텐츠를 발굴해 K-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전남교육청의 ‘미래와 창조’는 산토끼와 산비둘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공생, 도전, 성장의 가치를 상징한다. 공공 교육기관 캐릭터로서의 콘텐츠 경쟁력과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와 창조’는 전남교육청의 정책 홍보, 영상콘텐츠, 학교 행사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SNS 콘텐츠 등으로 확장성을 높이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 ‘미래’는 숲속에서 자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고흥동강초등학교에서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한 배움의 길’을 주제로 생활교육 연구회 배움․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교육 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나눔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배움․교류의 장이다. 행사에서는 교육·실습·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라남도 생활교육 연구회 17개 모임이 직접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실천 사례를 나누는 협력형 연수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생활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학생이 행복한 교실’ 실현을 위한 전문 학습 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직원은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 ‘생활교육’으로 검색하여 신청가능하며, 11월 28일까지 접수한 뒤, 12월 1일 확정 공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받는 교실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교직원들의 연구 성과와 실천 경험이 전남 전체 학교로 확산하는 계기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2026년도 복지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시는 2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5대 핵심 분야 46개 세부 사업을 담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각 세부 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사회복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부서별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실행계획의 방향성을 다듬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지자체 고유의 종합 계획이다. 복지뿐만 아니라 고용, 건강, 교육, 문화, 환경, 주거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논의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건강·돌봄 ▲민생경제 ▲생활환경 ▲보육·교육 ▲지역 안전망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46개의 세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수소, 혁신도시 인프라 확장 등 완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성장동력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유 군수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안호영, 윤준병, 박희승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완주군 주요 사업들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의원들을 만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한 ‘글로벌 수소도시 완주’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로써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버스·트럭·특장차 등)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완주 수소 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복지·여가 공간 확충이 시급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복지관 설립이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을 요청한 ▲환경부 ‘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고 “남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농촌테마공원을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충로 966-15에 위치한 농촌테마공원은 운영 프로그램 부족과 예산의 한계로, 올해 10월 기준 방문객 수는 12만7천명 이지만, 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1,230명에 불과해 방문객 대비 프로그램 이용률이 낮은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농촌테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먼저, 어린이와 가족대상 교육형 프로그램, 계절‧테마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 신설과 주말 플리마켓 조성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을 강조했다. 또한, 놀이체험실‧쌀 전시실 등 기존 시설을 학습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재배치해 이용도를 높이고, 어린이‧가족 방문객 중심의 환경 정비를 제언했다. 이어서, 내년 조성될 야영장과 연계한 로컬 식단 체험, 불멍 캠프, 저녁 야외 영화 상영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발굴해야 한다고 강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제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관련하여 2026년 시범사업 참여 필요성 등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획일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당사자 중심, 자율적 선택, 통합적 지원’으로 복지체계를 전환하려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전국 4개 지역 120명을 대상으로 한 모의적용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1차 시범사업(8개 지역 210명), 2025년 2차 시범사업(17개 지역 410명)을 진행했다”며, “2026년에는 전국 50개 시군구로 시범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며 2027년 본 사업을 앞두고 있으나, 남구는 아직 1차·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경험과 준비가 부족한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오 의원은 남구가 2026년 3차 시범공모 사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전국 다른 지역의 문제점과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남구 실정에 맞는 최적의 시행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림동 ‘백서로’를 ‘배유지길’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박의원은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이며, 우일선·피터슨 선교사 사택, 선교사 묘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즐비한 선교 문화의 중심지로 “길의 명칭에서도 역사의 단면을 살펴볼수 있다”면서, 의료 선교활동을 펼친 오웬 선교사를 기리는 ‘오기원길’, 고아·빈민·한센인을 돌보고 조선간호부회를 창립한 서서평 선교사를 기념한 ‘서서평길’을 언급했다. 하지만, “올해로 내한 130주년이자 서거 100주년을 맞는 배유지(Eugene Bell)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은 없는 실정”이라며, 배유지 선교사는 1895년 나주를 시작으로 목포와 광주에서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50여개의 교회를 세우고,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사택을 개조해 광주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이자 기독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헌신의 삶을 실천하신 배유지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이 선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 꿈의 무용단 ‘광산’ 제3회 정기 공연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Play_g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올해 꿈의 무용단 ‘광산’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등 24명의 단원이 각자 좋아하는 ‘놀이터’의 경험과 공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서로의 세계를 연결하고 하나의 ‘움직임 놀이터’로 확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는 10명의 예술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창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상상력을 모아 완성한 작품이다. 치열한 연습과 준비로 실력을 닦아온 아동‧청소년들은 자유롭고, 힘 있는 몸짓으로 공간과 감정, 기억의 조각이 만나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희흥 2025 꿈의 무용단 ‘광산’ 무용감독은 “단원들이 1년간의 창작 여정 속에서 만들어낸 이 특별한 움직임을 많은 분이 감상하고, 여운과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티켓링크에서 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이 최근 대전광역시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은 ‘서로의 배움이 희망이 되어 함께 날아오른 비상’이라는 주제로 동아리의 성장 과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례 등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아리 구성원들의 꾸준한 학습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은 꿈에뽀짝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진로학습코칭지도사 1급 자격증을 얻은 11명의 수료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진로 프로그램 연구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작은도서관 및 학교 대상 재능 나눔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상 동아리는 진로·학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을 이롭게’라는 구정 목표 아래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공공주차장 공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이후 공영주차장 3개소(311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 등 총 1,045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기존 59면 규모였던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송정동 181-15)을 3층 4단 190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확장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주차 수요가 많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대한다. 월곡2동 공영주차장(18면), 우산동 무진로 공영주차타워(4층 5단·212면), 선운2지구 주차복합청사(115면) 등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공 주차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물리적 주차 공간 확장이 어려운 주택가와 상업지구는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