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12·3 불법 비상계엄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빛의 혁명’ 연대와 대응을 기억하고,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민주주의 주간’은 ‘빛의 혁명,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광주가 지켜온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기억(Memory), 목소리(Voice), 연대(Solidarity), 빛(Light)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12월 3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혁명 1주년, 광주공동체 공동기자회견’이 열린다. 광주시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위법성을 공식 선언하고 해제를 요구한 광주공동체 연석회의 구성원들을 비롯해 오월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계엄 저지와 탄핵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헌신과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제338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이 대표발의한 ‘마을공동체활성화기본법과 주민자치회 법제화·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귀순 의원은 “도시화·인구감소·고령화로 인해 마을의 공동체 기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으며, 행정 중심의 일회성 사업으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풀뿌리 자치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삶의 공간이자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라며,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사회연대경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귀순 의원은 “지역이 스스로 살아나려면 주민이 자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은 주민이 마을을 만들고, 생활자치를 실현하며, 협동과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키우는 제도적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가 먼저 목소리를 내 국가와 국회에 법 제정을 촉구하고,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실질적 정책을 실행할 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등에 대한 재능나눔을 통하여 광주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퇴직교직원 재능나눔 지원 조례안”이 26일 제338회 광주광역시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퇴직교직원 정의 △학생교육 및 평생교육 사업 지원 △퇴직교직원 연수 지원 사업 △재능나눔자문단 설치 및 구성 △관련기관 및 자원봉사관련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명진 의원은 “재능나눔은 전통적인 물질적 기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로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교육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퇴직 교직원의 재능나눔을 지원하여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 대전,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8곳이며, 과외, 독서지도, 외국어 회화, 코딩교육, 학습지원, 진로상담, 기계설비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초중고생을 비롯하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가 진정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미래차 국가산단 이전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하남·임곡)은 26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가 'AI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미래차 국가산단 이전'을 제안하고, 내연기관 설비 교체가 시급한 현시점을 AI 스마트 팩토리 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수기 의원은 “광주는 현재 미래차 국가산단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한창이며,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정작 이 거대한 그릇을 채울 앵커기업이 부재한 역설적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산업단지는 단순한 공장 부지가 아닌 혁신의 생태계”라며 “앵커기업이 있어야 부품사와 연구소, 인재가 모인다”고 강조하며 기아차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금이 기아차 이전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제조업 매출의 38%를 책임지는 기아차 광주공장이지만, 현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와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추모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26일 열린 제33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광주시는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1주기를 앞둔 지금, 적극적인 추모 준비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의원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해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며 “참사 발생 332일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가족이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용산과 무안, 전남경찰청을 오가며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희생됐고, 이 가운데 최다 희생 규모인 81명이 광주시민이었다”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행정의 기본적 책무”라고 지적했다. 또한 참사 이후 3명의 유족이 유명을 달리한 사실을 언급하며 “참사의 피해는 탑승자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가족들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사조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히어로 77호’로 가입하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문 의장은 25일 광주 동구청에서 진행된 나눔히어로 기부금전달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나눔히어로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이는 평소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온 문 의장의 나눔 철학을 실천한 것이다. 문 의장은 이번 나눔히어로 가입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7월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특별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문선화 의장은 "광주 동구민의 대표로서 따뜻한 동구를 만드는 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동구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동구의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은행이 경제적 이유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핑크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5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김경미 광주은행 여직원 모임 ‘개나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제공할 ‘핑크박스’(총 2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은 2020년 시작된 광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임직원이 직접 구성한 핑크박스를 지역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역시 고병일 은행장과 개나리회 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손수 제작한 100개의 핑크박스를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부터 지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위생업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생업소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화 영업장 시설개선 사업 지원 ▴위생용품 지원 ▴전문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이다. 특히 그동안 규제와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쾌적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소재한 ‘공중위생관리법’ 및 ‘식품위생법’ 적용 업소로,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뿐 아니라 세탁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폭넓게 포함된다. 정상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경영상 도움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생업소의 환경 개선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초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과 후 디지털 교육활동 지원 ▴지역 디지털 기업의 재능기부 연계사업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이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은 교육 대상을 포함해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했으며, 시교육청과의 협력체계 구축, 전문기관 위탁 운영, 우수 참여자 표창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김건안 의원은 “AI 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시대에, 북구의 청소년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북구가 광주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전남대학교 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 회원 6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리듬오브호프’는 지난 7월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시민들과 배우 이영애 씨가 함께 모금에 나서 총 2,300만 원의 치료비와 송환비를 마련했다. 이들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학생은 지난 15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한태국대사관은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연대에 깊이 감사한다”며 공식 감사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리듬오브호프’는 평소에도 저소득층 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북구의회는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아리 대표 이보람 씨는 “우리는 단지 기부자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가장 존경받아야 할 분들은 기부자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자발적 봉사와 헌신이 사회 전체에 귀감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불)복종하는 코드(Dis)Obedient Code)’ 국제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기술권력의 확장 속에서 예술·철학이 제시할 새로운 윤리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2014년 영국 V&A의 전시 ‘불복종하는 물건들(Disobedient Objects)’에서 출발, 물질적 저항 도구의 의미를 알고리즘·코드·네트워크 중심의 현재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한다. 광주시는 민주·인권·연대의 역사와 유네스코(UNESCO)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왜 지금, 왜 광주광역시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3개 분과(세션)별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분과는 V&A 전시 공동기획자 캐서린 플러드가 시민운동의 물질적 도구가 지닌 정치적 미학을 재해석하고,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의 블랑카 히메네스는 ‘오픈코드(Open Codes)’ 사례를 통해 미술관이 디지털 시민성을 학습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창의적인 시정홍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광주시가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캐릭터 콘텐츠를 발굴해 케이(K)-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빛돌이’는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컴백한 이후, 2030세대의 삶과 고민을 스토리로 담아내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아내 캐릭터 ‘빛나영’과 함께 ‘빛돌이 패밀리’ 스토리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교감했다. 광주시는 이들 캐릭터를 단순 마스코트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