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상호 협력,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수산물 안전성 검사업무 공동 수행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은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상생발전 협약을 하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아주 기쁜 날”이라며 “상생협약을 통해 창업과 벤처에서의 협력,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기후변화에 대한 협력, 경기도 학교에 대한 전라북도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협력 등 작은 것부터 협력해서 성과를 내는 길을 닦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의 도민들께서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함께해서 이런 효과가 있구나, 이런 성과가 있구나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빠른 시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하여 해당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은정 의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성과 등 다면화된 평가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시가 함께 홍보하여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사업이 발전해 나가야 하기에 해당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예산 및 지원 범위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현업에서 이러한 사업 참여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본원의 현장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며 “사업 매니저의 채용에 있어 채용 기준이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길관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은 “각 권역센터의 현장성 있는 운영으로 밀착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권역별 찾아
성남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모란전통기름시장 고객들에 나눠줄 장바구니 700개(6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월 1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곽창환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점장, 조광용 모란전통기름시장 상인회장, 김순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기름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물품 전달식’을 했다. 지원받은 장바구니는 흰색 바탕에 ‘백년가게’ 문구와 모란전통기름시장 로고로 디자인한 가로 30㎝, 세로 40㎝, 폭 10㎝ 크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역 협력 계획의 하나로 자체 사업비를 들여 제작했다. 이들 장바구니는 모란전통기름시장 점포를 통해 고객에게 배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모란전통기름시장은 1960년대 난전이 모여들면서 형성돼 300m 구간 골목 안에 38개의 기름집이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직접 짜 판매한다. 이 중 15개 기름집은 최근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30년 이상·10개)·백년소공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250명을 투입하는 청소기동반과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청소상황실(☎031-729-3191~6)은 시·구청에 설치돼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 사항을 처리한다. 청소기동반은 시 공무원과 20곳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으로 구성돼 주민신고 지역과 상가 주변의 쓰레기를 신속 처리한다. 지역 순찰도 강화해 도로변과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한다. 설 전후로 내놓은 생활폐기물은 1월 21일과 24일에 정상 수거한다. 1월 22일과 23일은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쓰레기 수거 작업 일시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반과 상황실을 운영한다”면서 “주민분들께서도 명절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 사업인 ‘사망한 6·25 전쟁,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이 올해부터 시행돼 대상자는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성남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조항을 신설했다. 지급 대상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이면서 매월 1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들이다. 시는 600명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 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수당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이달 말일까지 집중 신청을 받는다. 신분증,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야 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며, 보훈명예수당(10만원)을 받는 이들에게는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유족은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하면 각종 수당 지급이 중단된다”면서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배우자의 생활 안정을 도우려고 복지수당 지급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보조기기 나눔센터를 운영해 필요한 시민에게 휠체어 등을 대여하고 있다. ‘보조기기 나눔센터’는 일시적 장애, 수술 등으로 개인이 구입하여 사용하다 불용되는 재활의료기기(보조기기)를 필요한 시민에게 기증 또는 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여목록은 휠체어, 워커, 노인 실버카, 목발 등이 있으며 대여기간은 한 달(1회 연장가능)로 고양시 시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시민으로부터 기증 받은 보조기기 4개를 포함해 시민에게 150번 이상 보조기기를 대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조기기 나눔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휠체어와 워커 등 사용하지 않는 보조기기를 기증해주시면 필요한 시민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보조기기 대여 및 기증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방문보건팀(☎031-8075-4111, 4123)으로 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필리핀에서 조명 받고 있다. 시는 고양시에서 개최된 필리핀 런닝맨 한국편 최종 레이스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필리핀 런닝맨 한국 촬영은 SBS와 필리핀 지상파채널인 GMA사가 공동제작했다. 고양시 촬영분은 지난해 8월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방송 자체는 GMA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방영됐다. 고양시에서 촬영된 필리핀 런닝맨 한국편에서는 글레이자 데 카스트로, 미카엘 데이즈 등 필리핀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일산 탄현 SBS 제작센터와 일산호수공원, 덕양어울림누리 빙상장·수영장 같은 고양시 명소에서 최종 레이스를 펼쳤다. GMA 필리핀 현지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촬영분이 방영된 12월 17일과 18일 방송분 시청율은 각각 11.9%, 11.3%를 기록했고 트위터 필리핀에서는 화제성 2위에 올랐다. 또한 동시 소개된 유튜브 채널은 1월 16일 기준 누적 조회 수가 약 94만회에 이르며 조회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개최된 필리핀 런닝맨 레이스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해
설 연휴 기간은 가족 모임과 단체 활동이 많아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을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는 음식을 대량으로 장만하고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섭취하는 일이 많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는 도마를 분리하여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음식 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 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최근에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및 예방접종 받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해외여행 인구 비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 육성과 화훼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며, 총 100,000㎡ 면적에 야외 화훼 전시, 공연, 이벤트,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실내 산업 전시에 25개국 200개 기관·협회·업체가 참여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꽃박람회재단은 국내 최초 전문 화훼산업 국제 박람회로서 영국·미국·네덜란드·독일·일본·콜롬비아·에콰도르 등 국가 기관 및 대사관 등 본격적인 참가 유치를 시작하였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D-100일을 맞아 새롭게 달라지는 꽃박람회 10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1. 3개년 연작 테마 개발 박람회의 성공적인 혁신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중기(3개년)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성공 전략 수립하고자 한다. 중기 공통 주제는 “다시:Re”로 ①사물(화훼)의‘본질적 가치’에 다시 주목하기, ②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우리 세상’ 다시 보기, ③기후변화 위기를 맞은 ‘지구환경’ 다시 돌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초교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7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과속단속카메라와 방지턱, 신호등을 설치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등학교 정문을 비롯해 포곡읍 숲속쏠티어린이집,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교 정문, 수지구 죽전동 대지중학교 정문 등 27곳이다. 이 가운데 학교 정문 앞에 3차로의 대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 토월초등학교 사거리에는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는 시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최종 대상지 27곳을 선정했다. 카메라 설치에는 8억여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4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동서간 균형있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전년 대비 245억원이 증가한 196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도로 개설·확장사업(75곳)에 1189억원을 투입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보개원삼로 1.9km 구간의 확포장공사에 80억원을 편성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진출‧입부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지역 간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국도‧국지도 등 간선도로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빚는 처인구 양지면 국도 17호선 평창사거리~양지IC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국지도 82호선 화성시 동탄~남사면 창리 6.8km 구간과 국지도 84호선 동탄~이동읍 천리 6.4km 구간을 각각 개설한다. 처인구 외에 기흥구와 수지구의 도로 개설 등에도 각각 467억원(12곳)과 22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내도록 상‧하수도를 비롯해 생활폐기물 수거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기간 만일의 불편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용인정수장과 12곳의 배수지, 8곳의 송수가압장, 164곳의 급수가압장 등 186곳의 수도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각 가정의 누수 발생 등 불편 신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80명의 비상대책반을 꾸려 21일부터 24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 용인정수장과 수도종합상황실을 비롯해 누수복구와 계량기 응급복구, 비상 급수차량 업체에 배치된 인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수지레스피아 등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환경자원화시설, 가축분뇨시설 등에도24명을 투입, 명절 연휴동안 비상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연휴 중 레스피아 상부 공원 및 시설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가축분뇨 반입 농도를 관리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청결한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반도 운영한다. 대책상황반과 기동청소반으로 나눠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