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어린이 권리 향상에 힘쓴 청오 차상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차상찬 문화 주간’이 춘천 전역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1일부터 9일까지 풍물시장, 공지천 조각공원 일대에서 차상찬 문화 주간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차상찬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날 10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5월 1일 오후 1시 풍물시장 잔디광장부터 공지천 조각공원까지 ‘어린이 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행진은 어린이날 104주년을 기념해 서울·경주·춘천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 권리와 행복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 대표가 직접 참여해 ‘학업 부담 완화와 아동 권리’를 주제로 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진 이후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연 체험과 놀이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5월 8일 오전 10시 공지천 조각공원에서는 차상찬 선생 서거 80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9일에는 차상찬 동상에서 출발해 봉화대길, 강창골길, 자라우마을, 선돌고개길을 잇는 ‘차상찬 이야기길 걷기’가 진행된다.
청오 차상찬 선생은 일제강점기 언론과 출판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춘천 출신 문화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방정환 등과 함께 어린이 운동을 이끌며 어린이날 제정과 아동 권리 인식 확산에 기여한 인물이다.
(사)차상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문화 주간이 차상찬 선생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