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9일 오전 11시 별관 회의실에서 의료원장, 보건의료노조 본부장, 의료원·재활병원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공공의료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3일 강릉의료원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와의 간담회 이후 후속조치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은 의료원 체불임금 해결, 5개의료원 응급실 의사 인건비 보장, 강원도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의사 인건비 보장,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사항 수용, 지속가능한 노-정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함준식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소통의 자리에 대해 “의미있는 결단을 내려준 데 감사드린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보다 빨리 이런 자리가 마련됐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속초의료원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5개 의료원 전반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임금체계 현행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체불임금 등 시급한 현안은 즉시 해결하고, 의료원 손실보상 및 경영개선 지원금 등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가장 시급한 현안인 속초의료원의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기금을 신규 융자 지원한다.
또, 의료원의 공익적 손실 보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65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한다.
공공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 재활병원에는 전문의 인건비 4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의료원 응급실 전담의사 확보를 위해 국회에 발의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대통령 공약인 공공의료기금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조 측이 요구한 노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의료원의 경영 자율성과 노사 협상 구조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상설기구 대신 최소 연 2회 정례화 운영하며, 향후 '필수의료지원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끝으로, “코로나와 각종 의료 현안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원팀으로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