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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우치동물원 방문…자이언트 판다 입식 여건 점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국가 거점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을 찾아 자이언트 판다 입식과 관련한 현장 여건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측에 판다 추가 입식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우치동물원의 사육 환경과 진료 체계, 동물복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강 시장은 동물원 운영 현황과 전문 인력 구성, 생태동물원 시설 개선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판다 사육시설 설치가 가능한 후보지 2곳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광주시는 판다 입식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추진될 경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복지와 종 보전 체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치동물원은 전국 2곳뿐인 국가 거점동물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진료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정됐습니다.

 

이후 의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 동물에 대한 전문 진료와 야생동물 보호·관리를 통해 공공적 역할을 확대해 왔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관련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반달가슴곰 사육과 치료 경험을 비롯해 멸종위기종 치료와 종 보전 연구에서도 전문성을 축적해 온 만큼, 광주시는 판다 입식 가능성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판다 입식은 관광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동물복지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