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상반기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을 올해 상반기 수시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평가에는 총 51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시는 행정 전문가, 외부 평가위원, 내부 직원 등을 통해 독창성, 효과성, 활용성, 노력도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4건을 선정했다.
우수과제는 실·과·사업소 부문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 등 10건이, 읍면동 부문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4건이 선정됐다.
실·과·사업소 부문 최우수는 미래전략담당관의 ‘전국 유일,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가 차지했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속가능항공유는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된 항공연료로, 종합실증센터는 원료 확보, 연료 생산, 시험·평가·검증까지 기술 국산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로는 ▲가티·오슈 개발,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관광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스마트정보과)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체육진흥과)가 등이 선정됐다.
장려로는 기후환경대기과의 ‘전국 최초, 악취관리지역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지비 지원’, 교통과의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 등이 우수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읍면동 부문 최우수는 고북면의 ‘신상천 생태습지 준설을 통한 수질오염 저감 및 쉼터 조성’이 선정됐다.
수석동이 추진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문화 향유 확대’가 우수를, 대산읍의 ‘쾌적하고 깨끗한 시내 및 관광지 조성’, 운산면의 ‘봄철 안전하고 완벽한 관광객 맞이’가 장려를 받았다.
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공유의 날 행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추진한 부서를 시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정책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이 현장 중심, 시민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라며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창의적 시책 발굴을 활성화하고,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성과 중심 시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