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혁신농업교육관에서 관내 40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 7월 2일 2차례에 걸쳐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축산 실천을 위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축산 온실가스 감축 방법, 우수 농가사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수료한 농가에 한해 탄소저감 자재를 지원했다.
탄소저감 자재는 암모니아·황화수소 등 유해 가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가축분뇨의 부숙 기간을 단축시키며, 축사 내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 축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축산농가들이 탄소저감 자재를 사용하고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농가가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최근 친환경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