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곡항 일대에서 축제가 진행됐으며, 화성시 추산 누적 관람객 수는 약 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로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제 화성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서해안 해양 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를 향한 화성의 비전과 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리 바다를 지키는 약속을 함께 나누고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다와 생태, 지역과 주민이 공존하는 새로운 해양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바다와 배, 일상을 함께 즐기고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라며 정치인들 역시 시민들의 삶과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일링 요트부터 모래놀이장까지, 온 가족이 즐긴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로 꾸며졌습니다.
축제의 원활한 운영 뒤에는 공직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현장 대응이 있었습니다.
정 시장과 조승문 제2부시장, 그리고 공무원 20여 명은 개막 전 직접 현장을 점검했고,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 안내 표지판 설치, 체험별 안전요원 추가 배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시는 소방과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처치팀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국적인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