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은 지난 11일부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지원단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기로 처리하며,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 활용 및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양사면사무소 총무팀(☎032-930-4485)에 유선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되며, 사전에 파쇄기와 트럭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에 부산물을 쌓아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쇄 저해물질(비닐, 노끈 등)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