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오후 군포시 수리산에서 경기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길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0개 이상의 맨발길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많은 도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행사에는 맨발걷기본부의 박동창 회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군포시의회 의장, 도의원들이 함께하였습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맨발걷기가 암, 심장병, 혈관질환,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습니다. 그는 “K-맨발걷기의 본고장은 경기도”라며, 이를 통해 건강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603개 읍면동마다 최소 1개의 흙길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며, 맨발걷기 운동의 활성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도 조례 개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군포 출신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김동연 도지사의 명예회장 위촉식이 있었고, 주요 인사들은 맨발로 단상에 올라 맨발걷기 인프라 확산을 다짐했습니다. 풋프린팅식에서는 이들의 발도장이 찍혔고, 향후 맨발걷기 운동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경기도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