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를 맞은 이천시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20일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1997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묵념, 내빈소개, 복숭아 품평회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고, 아랑고고 장구와 GM 빅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경희 시장은 축사에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는 이천시의 대표 특산물"이라고 강조하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복숭아를 뜻하는 말로, 장호원 복숭아 는 전국에서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축제는 22일 일요일까지 메인 행사장에서 열리며, 제2축제장인 설봉공원과 제3축제장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