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9%가 서울 편입을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구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하여 진행했습니다.
조사는 700명의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서울 편입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교육, 문화, 복지 지원이 28.4%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는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에 대한 우려가 41.5%로 가장 높았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민의 2/3 이상이 서울 편입을 찬성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 편입의 영향과 장단점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 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