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에 가득한 미디어아트에 아이들의 시선이 머물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화지구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낡은 보일러실은 아름다운 식물 카페로 단장을 했습니다.
시흥시 정왕동 하수처리장의 유휴시설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과거 하수처리장의 농축조와 분배조로 사용된 시설이 문화재생 공간인 ‘맑은물상상누리’로 재탄생했습니다.
‘날씨’라는 소재로 전시를 진행 중인 이곳은, ‘공간의 감각과 기억’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선물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