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흥시 곰솔누리숲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월의 푸른 녹음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황톳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은 맨발로 걷기에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땅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발바닥 지압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신의 피로가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인기에 힘입어 시흥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 

곰솔누리숲 7블럭(정왕동 1969번지)에 이 황톳길을 조성했습니다. 

총 250미터 길이의 이 코스는 세족 시설과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한, 곰솔누리숲에는 나무 덱으로 만들어진 무장애나눔길도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모든 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곰솔누리숲은 모든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