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오늘(18일) 의정부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해 시정 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실현시킬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의정부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 총 다섯 가지를 키워드로 잡고 한 해를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짚어 GTX-C노선 개통 및 7호선 복선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의정부시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일동 생태마을과 장암수목원을 조성하는 등 궁극적으로 ‘걷고 싶은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체육 활동 공간을 확대해 일상생활이 스포츠 레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측면에서는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비롯한 돌봄 시설을 확충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확보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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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 의정부시장

더 많이 귀 기울여 경청하고 더 많이 발로 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받은 건의 중 대부분이 해결되고 있다며, 현장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