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지방세 1억 2,400만 원을 체납한 17명에게 가상자산 이전 및 매각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이들이 이번 달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보유 중인 약 5천만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시 계좌로 이전해 매각하고, 이를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가상자산은 최근 빠르게 확산되면서 체납자들이 자산을 숨기거나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에 맞춰 체납자들의 지방세 징수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왔으며, 이번 조치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상자산 직접 매각 추진은 체납자들이 자산을 숨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파주시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체납액 징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주시는 다양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버경찰연합대 창설 20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실버경찰연합대 활성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성화대회에는 파주시장,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등을 포함한 초청 내빈과 20개 읍면동 실버경찰지역대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설 20주년 대회를 축하했다. 활성화대회 1부에서는 박종혜 한국고령사회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노년기 보람 있고 멋지게 살아보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실버경찰지역대 평가 결과 최우수 지역대는 광탄면, 우수 지역대는 조리읍, 월롱면, 운정3동이 선정되어 상장을 받았다. 또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실버경찰지역대 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범대원 44명과 우수봉사단에 금촌2동이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년 동안 파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주신 실버경찰지역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어르신 복지를 세심하게 챙기고 나아가 파주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실버경찰연합대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체로, 2005년 금촌1동에서 50명의 대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20
파주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1,942건, 1억 9백만 원을 환급했다. 시는 아직 남아있는 미환급금 정리를 위해 정리 기간을 한 달 연장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으로 매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개인지방소득세 미환급금은 4,462건, 1억 7천7백만 원이며 이 중 1만 원 미만 미환급금 건수는 2,372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파주시에서는 매월 환급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며 방문 및 전화 신청도 받고 있다. 시는 환급금 관련 모바일 공공알림문자 발송 후 미수신자에게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발송하고, 환급금 청구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한번 더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기간 내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당부하며,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맞아 ‘2024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20년, 앞으로 걸어갈 100년’이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아동복지 증진 유공 종사자 표창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등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25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설장,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급식조리사 등 130여 명의 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광명엔젤로터리클럽(회장 이선옥)으로부터 수제 된장 40kg을 후원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광명엔젤로터리클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친환경 된장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이선옥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된장을 직접 담가 나누어 드리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올겨울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성철 동장은 “된장을 직접 담그고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광명엔젤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14일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육남)와 함께 명가원설농탕 운정점을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 7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정2동은 식료품, 기부금,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를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로 지정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해왔다. 명가원설농탕 운정점은 2022년 7월부터 매달 관내 저소득 가정 1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으며, 올해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식사와 쌀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박세인 명가원설농탕 운정점 대표는 “항상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연경 운정2동장은 “오랫동안 저소득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박세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운정2동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2동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체들을 선정해 사랑나눔가게 현판식을
의왕시는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청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사 관리, 환경미화, 조리 실무, 도로관리, 공원·녹지 유지관리, 산림조사 및 산림보호 등 현업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현업 종사자들에게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전달해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포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민명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겨울철을 앞두고 부곡동 내 한파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단열이 열악하거나 난방비 부담이 큰 38가구를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한 후, 겨울용 이불, 절전 전기요를 맞춤형으로 전달했다. 전영배 민간위원장은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 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부곡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평생설계 수립을 위한 장애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행복연대징검다리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고령화되는 발달장애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장애인 부모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발달장애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고령발달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년발달장애인 부모의 고령화 준비에 대한 심층 논의,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의 정책 제안 등에 관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에 대한 발제자로 일본 쉐어드 유한회사 ‘이쿠니모토 슈우지’ 대표가 참석, 일본의 지원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미래, 중장기 돌봄, 자립 등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왕시
의왕시 내손1동에 위치한 중·고등대안학교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은 지난 13일 김장 김치 5kg 10박스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의 ‘김장의 날’은 학생들이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는 행사로,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한 중등 2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전교생 55명이 모두 동참했다. 담근 김장 김치의 일부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매년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나눔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청년 맞춤 도시로 발돋움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1차 청년 기본계획이 청년 역량 강화,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 등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청년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년 체감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 도시개발사업 현황분석과 실태조사에 따른 청년정책 욕구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신규 정책사업이 제안됐으며,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취·창업에 도전하는 시기에 있는 청년 대상 사업은 일상모임과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제3청년동 조성’ 채용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취업 레벨업 특강’ 구직과정에서 겪는 불안감 등을 치유하는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지역 내 청년 간 소통을 지원하는 ‘청년 크루 사업’ 등이 제안됐다. 또한 취·창업한 청년을 위한 ‘이직·직무 컨설팅 지원 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엑스오(XO)팀이 장려상(아이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엑스오팀이 기획한 ‘조시미(JOSIMI)’는 개인의 질병(당뇨, 알레르기 등)과 관련된 식품 재료의 위험도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저위험도 제품을 추천하는 앱 서비스이다. 이 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와 질병관리청의 건강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엑스오팀은 지난 7월 열린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천시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올해 기관예선전에는 총 2,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41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진행된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참여할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왕중왕전에서는 심사위원 평가(70%)와 국민평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