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경기도가 정부가 추진 중인 ‘세컨드 홈’ 혜택을 인구감소지역뿐 아니라 인구감소관심지역 빈집까지 확대해 달라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컨드 홈’은 정부가 지난 4월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면 1주택자에 준하는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특례를 적용하는 게 주요 골자다. 경기도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이지만 현재는 연천군만 접경지역으로서 특례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도는 가평군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관심지역인 동두천시, 포천시의 빈집까지 빈집 해소 및 인구 증가를 위해 ‘세컨드 홈’ 혜택을 부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도 건의안이 시행되면 투자 여력이 있는 자가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관심지역 빈집을 세컨드 홈으로 취득하고, 보수 등의 빈집정비사업을 하면 거주인구나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져 ‘인구감소지역 등의 생활 활력증진’과 ‘빈집정비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정부의 ‘세컨드 홈’ 정책과 방치
경기도주식회사는 28일 광명시청에서 경기도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온 광명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광명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광명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명시 역시 예산과 다양한 현장 홍보 협조 등을 통해 배달특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배달특급은 광명시와 함께 주민자치회 간사들이 모두 참여한 ‘2024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광명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홍보 마케팅 협의체로 매월 홍보 회의와 함께 다양한 현장에서 배달특급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배달특급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 배달특급 서포터즈와 다회용기 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아 더 협력하고 서로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히 기능하고 있다”며 “특히 광명시와 함께 하고 있는 서포터즈, 다회용기 사업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회의 의미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개인의 자유로 정의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기회의 의미는 모두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회를 확장하는 것까지 포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보장 정책을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기회소득을 비롯한 경기도 기회보장 정책의 체계화 방안을 담은 ‘경기도 기회보장 정책 체계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회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개인의 자유로 정의할 수 있다. 기회보장 정책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통칭하고 있다. 기회보장 정책의 유형은 현금 방식의 기회소득과 현물 방식의 기회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회보장 정책인 기회소득은 개인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자유를 지원하는 현금성 급여로, 개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지급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기회서비스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기반이 되는 핵심적 공공서비스를 의미하며, 경우에 따라 청년 등 특정한 집단을 대상으로 현금과 현물 방식을
박주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은평갑)이 운전면허증 발급 또는 갱신하는 경우에 대상자에게 장기등 기증 희망 등록 신청에 관한 의사를 확인하고 신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5만 1,857명이다. 하지만,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10분의 1도 되지 않는 483명에 불과하여 기증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매일 7.9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 국내 장기·조직 기증 누적 희망등록자가 178만 명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전체 국민의 3.4%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편이다. 2022년 뇌사에 따른 국내 장기기증률은 인구 100만명당 7.8명에 그쳤으나, 스페인은 46명, 미국은 44.5명을 기록했다. 이렇게 기증률이 차이가 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차이가 지목됐다. 한국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장기이식 희망여부를 묻는 제도가 없지만, 미국의 경우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때 장기기증에 대한 서약 여부를 체크하는 항목을 두고 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장기기증법 개정안’에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28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한 제29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김종환 의원과 고병용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민생현안과 관련한 안건들을 다루는 것은 우리 의원들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보다 발전된 성남의 미래를 위한 성숙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폐 회 사>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제297회 임시회를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과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의원님들께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회기 내내 성실하게 임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35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1,2,3동을 지역구로 하는 고병용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성남시 도시 환경과 안전을 위한,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라는 주제로, 가로등과 보안등의 설치 및 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성남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직·간접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입니다. 현재는 성남시 여러 도로에서,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져, 그 빛이 충분히 차도와 인도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사례에서 외곽도로를 제외하면, 가로등의 평균 높이는 5~8미터입니다. 반면, 성남시의 가로등은 7~11미터로 훨씬 높아, 빛이 효과적으로 도로에 도달하지 못하고 분산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약
‘성남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정책지원관 업무 실태와 개선’에 대하여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판교·백현·운중동 지역구 김종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두 가지 중요한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의 확대 필요성’입니다. 우리 시는 2020년 「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21년부터 60세 이상의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그림1 ) 그러나 대상포진은 50대와 60대에서 발병이 높은 질환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한정된 지원을 넘어 60대 이상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은 면역력이 급격히 약해져 대상포진에 쉽게 노출되며, 이는 심각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성남시 대상포진 환자 수는 16,810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민이 일반 병의원에서 약 20만원에 달하는 접종 비용을 부담하지 못해 대상포진에 걸린다면, 입원부터 치료까지 1인당 약 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지난 24일 동두천시에서 진행된 ‘따뜻한 동행 경기 119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격려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상오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노년을 바라보면 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한 뒤 “경기도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힘을 내어 이겨내시길 바라며, 경기도와 시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오늘 전달된 지원금이 소외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동행 경기 119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며 도내 36개 소방서에서 취약계층을 선정하여 개인당 3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28일, 성남시청 앞 인도에 설치된 근조화환들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성남시청 앞에서 28일 오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현재 성남시의회 A의장과 국민의 힘 소속 B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근조화환 시위를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은 얼마전 A의원의 학폭 의혹과 함께 23일 진행된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불허한 사건과 함께 발표된 기자회견이다. 현재 분당구 모 초등학교의 학폭사건은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성남시의회의 B의원은 가해자의 부모로 알려져 그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위는 지난 23일 모 초등학교에서 화환 120여 개가 설치되었던 이후 두 번째 근조화환 시위로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온라인 맘카페 등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당협의원협의회는 근조화환 앞에서 A의장과 B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한 후 시의회 앞마당에 모여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A의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제출한 상태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후 민주당 의원 3명에 대한 부정 채용 및 금전거래 의혹을 제기하는
경기도가 ‘작은도서관 무더위쉼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6.1%의 이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이란 지역민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도는 작은도서관의 쾌적한 독서환경과 무더위·혹한기 쉼터 활용을 위해 2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344개 작은도서관에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입비 총 6억 8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작은도서관 쉼터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만족도 이용 횟수 체류시간 참여활동 개선사항 등의 다섯 가지 문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총 918명의 응답자 가운데 733명(79.8%)의 이용자가 ‘매우만족’하고, 150명(16.3%)가 ‘만족’을 답변해 96.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주중에 매일 방문한 이용자가 267명(29.1%), 3~4회 291명(29.6%), 1~2회 360명(39.2%)인 것으로 나타나 이용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쉼터 체류시간은 ‘1~2시간’ 279명(30.4%), ‘3시간
경기도가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10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48건의 지적사항을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레저스포츠 시설인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인·안산·김포·의왕·양주·가평 등 6개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24년 상반기 점검 지적 시설 7개와 신규시설 3개 등 10개다. 도는 운영방식 등 행정사항과 주요시설, 부대시설, 주요장비 등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상반기 지적 시설 7개의 경우 68건 지적사항 중 45건이 조치됐으며, 부식 구조물 보수, 노후 케이블 교체 등 23건이 보수기간 부족, 사업비 미확보 등으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시설 3곳에서는 도착지 핸드레일 미설치, 머리조심 안내판 미부착, 와이어로프 노후, 도착지 구조물 흔들림 등 25건이 지적됐다. 도는 자체 운영매뉴얼 및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등 22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사무실 분전함 작동불량 교체 등 3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도는 점검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