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복합문화축제 ‘파주북소리’와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를 주제로, 책 소재의 뮤지컬, 연극, 낭독공연, 주변(Fringe) 공연, 거리 공연, 인문학 강연 등을 통해 복합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출판도시를 보여줬다. 6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콘서트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로 시작된 축제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공연 프로그램, 무대 프로그램, 공간(Booth) 프로그램, 야외도서관(Book Picnic Zone)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문발이웃 쿵짝쿵짝‘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교보문고, 에스시에이 코리아(SCA Korea) 등의 유관기관 프로그램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책과 종이 그리고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기획전 및 예술마당(Art Market), 56개의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참여한 책마당(Book Mar
파주시는 10월 11일까지 ‘2025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농산물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 단체에서 사업을 제안하면, 시농정심의와 경기도 현장검증 등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과 특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할 사업이 선정된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농산물의 생산·유통 · 가공 · 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개소당 20억 이내로 비율은 보조금과 자부담 각각 50%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 농협,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단체이며, 자세한 사업 지침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등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이 크고 농자재 가격 인상 및 고령화 등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면서 “파주시의 차별화된 특화 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시는 한수위 파주쌀, 잡곡 선물세트, 과일즙 및 장단콩 두유, 동충하초 누룽지, 목련꽃차, 장단콩 초콜릿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선보이고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취지와 참여방법 등의 혜택을 알리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23일까지 ‘제15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는 10월 19일 파주임진각광장에서 열리며, 파주시 농특산물인 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을 주재료로 한 창작요리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시상은 대회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대상 1팀(상금 200만 원, 파주시장 상장), 금상 2팀(상금 각 100만 원, 국회의원 상장), 은상 2팀(상금 각 70만 원, 파주시의회 의장 상장) 등 총 11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인 또는 2인 1조로 전국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서와 요리 사진을 첨부하여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로 인터넷,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까지 40팀이 접수된 상태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단품 요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대회가 파주시 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파주를 대표하는
파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2024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시관리사업본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파주시 자동차전문정비협회 소속 정비사 77명이 참여해 총 332대의 차량을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와이퍼 브러시 교환,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 및 냉각수 점검, 타이어 상태 확인 등 20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안내를 통해 추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성환 파주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과 관내 직장인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점검을 통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정비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추석 맞이 자동차 무상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자동차 무상점검·정비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 진행에 앞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은 변호사, 시의원, 세무사, 비영리단체장 등 7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어진 위원회 회의에서는 2024년 공직윤리 업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사혁신처 재산등록사항 심사 처분기준에 따라 파주시 공직 재산심사 대상자 204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실무종결,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으로 심의‧의결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 공직자들의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확고한 공직윤리를 확립하는 데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 소속 5급 이하 공직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의 재산등록사항,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여부 등을 심사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주시 대표단이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참석과 두 도시 간 민간교류 방안 협의를 마치고 무사히 9일 귀국했다.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우애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사세보시의 대표축제인 ‘제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 참석을 통해,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도약을 꿈꾸는 파주시 대표단에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회원들도 함께 방문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파주시의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활발한 시민교류 모델을 기반으로 삼아 창립됐다. 시는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이번 사세보시 방문이 파주시의 국제교류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읍면에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한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 약 360곳이다. 감면 내용은 2024년 8~9월 2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수도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9~10월 고지서에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피해 주민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하고, 지번 오류,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별도 신청 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추석용 햅쌀이 완판됐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와 북한의 벼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종으로, 파주시가 지난해 처음 시험재배를 거쳐 종자를 제공해 올해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마을 40헥타르(ha)에 달하는 평원벼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이름의 파주쌀 브랜드로 선보였다. 이번 수확한 평화미소(평원벼)는 파주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8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9일 만에 전량 판매가 완료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도시라는 파주시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 내 파주 대표 조생벼 품종으로 키워 나가는데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완판이라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28명을 위촉했다. 파주시 안전 전세 관리단은 전세 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력 단체다. 위촉식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최기명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분회장, 지도단속 위원 28명을 관리단원으로 위촉하면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관리단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위촉된 관리단은 관내 1,036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으로 중개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산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 과제는 위험물건 중개하지 않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체크리스트)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관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
파주시는 문산 권역 시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복합센터는 (구) 문산보건지소 건물이 있었던 부지(문산읍 개포래로 34)에 문산보건지소와 문산노인복지관을 건립해 2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문산보건지소에서는 내과 진료실, 보건교육, 정신건강상담, 치매상담, 구강보건 등 더 많은 보건의료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산노인복지관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당구, 컴퓨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 12월 착공에 앞서 10월 중순부터 약 1달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주차된 모든 차량을 9월 말까지 이동 주차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부지 내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 권역 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파주시민이 만족하는 삶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는 6월 말 이후 증가하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여름철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파주시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장 점검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2회 이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11곳, 장기 요양 기관 17곳, 장애인 거주시설 2곳 총 29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역학조사관을 포함한 감염병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의 신고 체계와 중증 환자의 진료 및 이송 절차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 밖에 환자 격리 구역의 운영 상태, 종사자와 입소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위생 관리, 환경 소독 및 환기 상태 등을 확인해 감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점검했다. 시는 감염 취약 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2024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리지침’의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