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의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파주시는 하반기 광견병 예방사업을 위해 예방백신 6,000마리분을 무상 지원하며,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29개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여 시술비 1만 원을 지불한 후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은 높으나 동물병원이 없는 문산읍을 제외한 9개 읍면 지역은 수의사 순회접종으로 진행되며, 접종시술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읍면 지역 순회접종 일정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에서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광견병 미끼백신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에 살포하는 작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파주시는 2024년 건설기계 조종사면허가 만료되는 적성검사 대상자에게 검사 기간 내에 적성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공공알림문자 및 안내문을 9월 1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해당 면허를 받은 날의 다음 날부터 10년(65세 이상인 사람은 5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정기적성검사 대상자는 2014년에 면허를 받은 조종사와 2019년 면허 발급받을 당시 65세 이상 조종사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며, 올해 말까지 수검하지 않은 조종사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상자는 기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6개월 이내 모자 등을 쓰지 않고 촬영한 상반신 사진 1매 제1종 자동차 운전면허증(1종에 준하는 신체검사서로 대체 가능)을 지참해, 차량등록사업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수수료 2,500원 납부) 건설기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정기 적성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면허 취소뿐만 아니라 최대 과태료가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수검 기간이 30일 이내면 기존 과태료가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31
지난 11일 파주 운정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치매 극복의 날‘ 행사가 7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 극복의 날(9.21.)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촘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마크라메 매듭법을 이용한 반려식물 체험관과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사진구역(포토존)’ 운정보건소와 함께하는 기억여행 작품 전시회 다른 그림 찾기, 투호 던지기 등 각종 게임 건강 관련 홍보관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치매는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운정보건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북한측의 오물·쓰레기 풍선에 의한 재산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신속한 주민피해 보상을 위해 나섰다. 9월 4일부터 다시 시작된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로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의 한 창고에서는 오물·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당국은 해당 창고가 당시 빈 창고로 전기가 차단되어 있었던 점, 주변에 풍선 잔해물과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화재 원인을 북한이 살포한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우선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 확정을 위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해당 화재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하는 한편 화재원인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산에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기폭장치에 의해 산불이라도 나서 민가로 화재가 확산될 수도 있을 거라 큰 우려가 된다며 관련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하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화재 원인이 오물·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9월 11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의무교육으로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이루어진 강의에서는 문제인식과 대처방안에 대해 현장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4대 폭력 개념을 확실히 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 범죄 예방에 대해 다루면서 트렌드 이슈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배려.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파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파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전부개정한 「파주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사랑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자해와 자살’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각 분야의 전문가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생명 지킴이(게이트키퍼), 파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정우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과 목진혁 파주시의회 시의원, 김현철 파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성수 파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최윤정 한빛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각 기관의 협력과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청소년 자해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과 교육 방법 등 다양한 대안과 접근 방법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한 참여자는 “청소년 자해와 자살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련
파주시 광탄면은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8개 사회단체와 광탄농협, ㈜늘푸른환경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많은 귀성객이 오가는 광탄시가지 및 분수천변을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도로변 및 골목 안길 등에 방치된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명절을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추석맞이 대청소에 동참해 주신 여러 사회단체와 유관기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광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달에 이어 9월 10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문산읍장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사회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인 장산1리 마을회관과 장산전망대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문산읍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참여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생태계 보전의식 제고 및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이번 활동은 문산읍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해한 단풍잎돼지풀 생장을 차단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문산읍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
파주시 법원읍 새마을부녀회는 10일 관내 독거노인 45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법원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전, 나물, 김치 등의 추석 명절 음식과 떡, 과일 등을 준비하고,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문숙 법원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정성껏 만든 음식이 홀로 명절을 지낼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노인식사배달 등의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지역협의체와 연계하여 손뜨개 수세미 만들기 체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협의체와 주민들에게 행복마을관리소를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사전에 해당 기관 등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안내한 후, 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만든 수세미 중 일부는 참여자들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그 외 수세미는 참여자들로부터 기부받아 행복마을관리소의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기관들이 프로그램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목동동 주요 거리에서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장협의회(회장 신영균)·실버경찰대(대장 권영덕) 등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산내 로데오 거리, 인근 주요 상가 내 무단 쓰레기 수거와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특히,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무단투기 금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신영균 통장협의회 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기별 청결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권영덕 실버경찰대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쾌적한 운정2동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연경 운정2동장은 “청결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운정2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시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등 5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 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관리 등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유입 인구 증가에도 가정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속 감소한 점(전년대비 2.3% 감소) 신축 공동주택의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 음식물 종량기 설치 의무를 규정한 조례를 제정한 점 등 실질적인 감량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환경부 장관 표창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 순환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