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은평구 인생이모작 위원회’ 발족식과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민관 협력 자문기구로, 은평구의 인생이모작 지원계획 수립과 정책 방향에 대해 주요 사항을 자문한다. 퇴직, 자녀 독립, 건강 변화 등 생애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층(40~64세)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중장년 지원 분야 전문가와 은평구의회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인생설계 교육 △사회공헌 활동 △문화·여가·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제1회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인생이모작 지원사업 경과 보고 ▲슬로건 응모작 심사 ▲2026년 사업 운영 방향 자문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을 위해 은평구가 함께 고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구민들의 숙원 사업을 또 하나 해결했다. 지난 30년 넘게 구민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보행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1980년대 형성된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는, 청과물시장 뒤로 정화여중·고 앞까지 500미터 구간에 식료품 잡화 도매점이 즐비하다. 이곳은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30~40% 정도 싸서 전국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 그러다 보니 밀집한 60여 개의 상점들이 인도 및 노상 주차장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상·하차를 위한 상품들을 적치한 탓에 시민들이 통행 불편뿐 아니라 보행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구는 적치물 정비 단속에 나서왔지만, 근본적인 보행환경 개선 효과는 보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이 구청장은 2024년 11월 깡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정비 사항, 일정 등 정비계획을 설명했다. 시장 상인들은 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일부는 ‘생계 위협, 영업권 보장’을 주장하며 엄격한 정비에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환경정비는 3단계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참석해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전문가와 국내‧외 혁신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투자자 등을 만나 서울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서울시 지원전략을 공유했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9.11.~9.12. 열린다. ‘다이브 딥, 플라이 하이(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VC가 참여하고 1:1 투자 밋업(설명회)이 진행된다. 오 시장은 "올해 싱가포르, 도쿄를 제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오른 서울의 향후 핵심 전략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이라며 “입주 공간, 자금, 네트워킹을 넘어 창업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오픈이노베이션 확장 ▴AI 산업 집중 육성 등을 포함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진구는 9월 10일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동·구의2동·광장동의 어르신 1인 가구 3곳을 찾아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 경과를 살폈다. 건강관리·방문운동·식사배달·주거편의 지원 등 제공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꼼꼼히 확인했다. 구는 2026년 3월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의 실현’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급속한 고령화, 의료·복지 인프라 밀집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보건의료·건강관리·요양·돌봄·주거 5대 분야의 59개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 공포 예정인 ‘광진구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동주민센터와 병원·복지관을 거점으로 안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범사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도 축적했다. 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서울혁신교육 FORWARD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혁신교육의 실천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대전환 시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학교 교육의 본질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토론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를 위한 서울교육, 함께 톺아보는 혁신교육,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주제로 총 3부 15개 세션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교원, 교육전문직, 연구자, 학생, 학부모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실천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다. 총 3부로 진행되는 행사의 주요 내용은 1부 ‘모두를 위한 서울교육’에서는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희망의 교육을 일구어가는 교사들을 응원하는 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서‘교사,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혁신교육’을 주제로 한 양성관(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협력교육’을 주제로 정근식 교육감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부 ‘함께 톺아보는 혁신교육’은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학생주도성 기반 교실과 학교 변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 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 대상 지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일대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상가‧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노후 간판 집중 점검 등이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가 금지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는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 철거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 권장하되, 보행 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까다롭게 적용해오던 규제를 현장의 목소리와 경제 현실에 맞춰 과감히 손질한다. 기업 활동을 가로막던 불필요한 장벽은 걷어내고, 시민에게 부담이 되던 절차는 대폭 간소화해 기업 성장과 민생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마곡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시설 개방 ▲청년통장 등 서류 제출 절차 간소화 등 3건이다. 다양한 기업에 마곡의 문을 활짝 열어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클릭 한 번으로 서류 처리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단 2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다. 현재 마곡산업단지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GT(녹색기술), R&D(연구개발) 업종만 허용된다. 문제는 산업이 다양해지고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출판사나 전시기획사 같은 협업 수요가 큰 기업들의 입주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률(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입주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연구개발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스마트폰으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 플랫폼이 나온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는 노년기에 관리하는 병이라는 인식을 깨고 중년기부터 일상에서 관심을 갖고 관리, ‘뇌 건강 습관’을 형성하게끔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서울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 및 조기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고 앱을 개발했다. ‘브레인핏45’은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 45세부터 치매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발병 위험을 약 45% 줄일 수 있다는 영국 의학저널 랜싯(Lancet, 2024)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름 지어졌다. 랜싯을 통해 연구팀은 청력 손실, 높은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 생활 속 14가지 위험 인자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치매 유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치매는 발병 10~20년 전부터 진행되며 중년기부터 관리할 때 예방 효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은 이제 단순 창작을 넘어, AI·XR·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융합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술·문화·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정책의 첫걸음으로 ‘엔터테크, 서울 2025’를 출범한다. AI·XR·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이 창조산업 전반에 접목되면서 제작 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과의 결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엔터테크,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터테크(Entertech)’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신산업 영역으로, 음악·게임·미디어에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와 AI·XR·버추얼아이돌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창조산업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가 ‘제1회 서울특별시 청년상’ 수상자 8명(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단체 포함)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81명을 발굴했으며,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서울특별시 청년상은 청년의 도전과 성취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서울특별시 시민상이다. 첫 번째 청년상 수상자는 총 2차례에 걸친 공적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공적 심사위원회는 청년정책 선순환에 대한 기여도, 사회적 파급성, 다방면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청년정책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청년들이 균형 있게 선발되도록 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첫 번째 청년상 대상의 주인공은 올해 2월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를 기반으로 청년 주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온 박희선 사단법인 늘픔가치 사무국장(여, 33세)이다. 박 사무국장은 공익활동가로서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교육 사업, 건강정보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관악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관람 공간을 운영한다. 먼저 축제 당일, 노들섬은 ‘서울불꽃동행섬’으로 변신한다. 노들섬은 불꽃축제의 주 행사 공간인 여의도 한강공원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있어 화약 낙진이나 미세먼지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관람 인원을 제한해 보다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초청 가족 1,300명과, 선착순으로 접수한 다둥이가족 2,200명, 총 3,500명이 ‘서울불꽃동행섬’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다둥이가족 신청은 9월 15일 정오(12:00)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둥이가족은 ‘서울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고, 동반인은 직계가족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축제 당일 14시부터 현장에서 ‘서울 다둥이행복카드’, 신분증, 동반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여의도에는 자립준비청년과 다양한 이유로 집 밖 활동이 어려웠던 청년 200명을 위한 별도의 특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9월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압구정동 494일원의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창의·혁신디자인을 통해 압구정로데오역 일대를 미래에 관광전략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문화 중심기능 강화를 위하여 해당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계획변경 및 세부개발 계획을 결정하게 됐다. 본 사업은 2023년 12월 공모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통하여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화점) 외에도 지하광장- 저층부 실내 및 외부 공개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유공간을 통하여 시민들이 풍부한 도시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하광장은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해당 지역 내 압구정 로데오 상권과 증가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시민 휴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