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4. 꿈키움 캠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3월 초부터 2025년 1월 중순까지 총 4기에 걸쳐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 및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 교과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탐색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에는 ▲ 광주교대 ▲ 목포대 ▲ 순천대 ▲ 전남대 ▲ 조선대 ▲ 한국에너지공과대 ▲ 한국외대 등 7개 대학과 ▲ 국립청소년우주센터 ▲ 지리산생태탐방원, 2개 기관에 44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전남 지역 74개 고등학교에서 63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좌는 교육학, 철학, 인공지능 기초 등 보통 교과뿐 아니라 간호의 기초, 생명과학 실험, 건축 일반,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 생태와 환경, 빅데이터 분석, 무용과 몸 등 다양한 진로 분야의 전문 선택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2025년도 ‘꿈 실현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실현 인생학교’1년 과정을 운영한다.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를 주제로 한 1년 과정은 ▲ 꿈 세움 ▲ 꿈 키움 ▲ 꿈 나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인 ‘꿈 세움’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꿈 실현 로드맵 작성, 사람책 도서관, 경제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과정인 ‘꿈 키움’ 활동은 자신이 설계한 꿈을 ‘꿈 실현’ 대학생 멘토와 인생학교 선생님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키워나간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사용한 ‘꿈 실현금’ 활용 방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소통한다. 마지막 심화 과정인 ‘꿈 나눔’은 학생들이 자신이 키운 꿈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단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이뤄낸 성취를 동료들에게 공유하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을 함께 나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꿈 실현금’을 통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는 1월 21일 국무회의에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2월 6일 개정된 '교육시설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시설의 소방시설(자동 물뿌리개 등) 설치에 관한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2월 7일 이후 신설(신축, 증축, 개축, 재축, 이전)되는 교육시설 중 유치원, 특수학교와 초·중·고·대학교의 기숙사·합숙소, 임시교실 등은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둘째, 소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에 따른 학교 등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임시교실(모듈러 교실 등)의 건축 기법을 정의하고 안전성 확보 의무를 명시하여 임시교실을 활용한 교육시설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선을 방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학교에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는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회장 김명미)와 함께 1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용산)에서 ‘2024년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은 장애아를 통합보육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개발·운용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보육 현장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접수된 총 120여 개 프로그램 중에서 장애아통합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아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 15개를 선발하고 그중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 시흥 시립대야어린이집은 감각통합 놀이 프로그램인 ‘감각을 깨우고 놀이로 빛나다’를 통해 유아들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발달장애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발달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애벌레 하늘을 날다(서울 금천구 구립해야해야어린이집)’는 중증 장애아동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동신대학교 대정3관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특성 이해와 교원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Wee닥터 강연회’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회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사)열린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학생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육아, 그리고 ADHD’ 주제 강연을 통해 학생 발달단계에서 나타나는 부적응 행동 이해 및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혜빈 교수는 ‘초·중·고 선생님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교사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달했다. Wee닥터는 Wee클래스와 Wee센터 교사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화상으로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원거리 학생이나 대면상담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비대면 상담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특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어울림 특수교육사이언스 연구회 회원 80여 명이 지난 15일 나주이화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 어울림 특수교육 사이언스 연구회(이하 어울림 특사)가는 매년 방학 동안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찾아가는 교육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학교 학생 60여 명과 함께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남대학교 및 세한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재학생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착시팽이 제작,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는 장애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이화학교 한보경 교장은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어울림 특수교육사이언스 연구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포럼)’를 개최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주기(2022~2024)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4년에는 102개 전문대학이 참여하여 총 6,179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혁신지원사업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그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대학의 혁신모델을 공유한다. 이어 전문대학 교육혁신 및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혁신 사례(102건)와 학생들의 역량 개발 성과(17건)를 폭넓게 공유한다. 특히,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직접 전문대학을 통한 자신의 성장 경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을 개발하고, 전남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전남 다문화교육 대전환’을 시작하며, 이주배경 학생의 강점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이중언어동아리 37팀을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60팀으로 확대했다. 또,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 24팀과 다문화교육 강점개발 정책학교 9교를 운영하며, 전남 학생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유학 온 대학생을 이주배경 학생과 1:1로 연결해 모국어 학습과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해 큰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이 사업을 2025학년도에도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이중언어 학습 기회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도 병행한다. 2024년에는 지역거점 한국어 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17일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학생 지원과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Wee프로젝트 관련 직종별 맞춤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Wee센터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차은진 교수가 ‘사회복지 사례관리 및 교류분석을 통한 학생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Wee센터 임상심리사를 위한 연수는 마인드풀니스 소속 김도연 교수가 ‘심리검사 사례로 살펴보는 학생 이해하기’를 주제로, 학생 개인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주)모두의 정의석 교수가 ‘대상관계 이론과 사례’를 주제로 학생-부모 관계를 이해하고 상담기법을 실습과 강의를 통해 지도했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를 위한 연수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는 학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상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 중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교사 전문성 강화에 팔을 걷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방향은 ▲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선 ▲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형‧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개발 ▲ 환경‧생태 및 디지털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력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도입되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고등학교는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학기 단위로 과목 이수와 학점 취득을 완결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됐다. 학기 단위 과목 운영에 따라 기본 학점을 4학점으로 조정하고, 선택과목의 증감 범위도 1학점으로 개선하여 학생이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외에 융합선택 과목을 신설했다. 특수목적고에서 개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희진·박자영 학부모의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은 해남학부모연합회 회장과 전라남도교육청 급식 지원 심의위원을 역임하며 전남교육의 발전과 학부모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했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 박자영 부회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부회장과 광양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부모 교육참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들 학부모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와 지역 학부모회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김대중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희진 회장은 “전남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다. IB 교육은 질문과 토론,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수능 체제 평가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초등 관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5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중등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나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IB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태성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배경 및 대구의 사례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하순용 교장과 함께 전남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IB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시 한 중학교 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