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체류형 관광지의 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 평화·예술·문화가 복합된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간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통일동산 관광특구 추진 협의회 위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중간보고와 질의 답변 등이 진행됐다. 중간보고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개요 설명, 지난 5월 착수보고 당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사업 방향 설정, 국내 사례 조사를 통해 캠핑 흐름 등 개발 여건 분석, 그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핑장 내부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한 차량 이동 동선의 간결화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뤄질 수 있는 동선 설계 향후 마케팅, 홍보 행사 등 진행 통일동산 내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파주시에는 작년 한 해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의 부족으로 당일
파주시는 지난 19일 2024년 제4회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과 문서, 박물류 등 500여 점이 접수됐으며, 제3기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박종해씨로 임진왜란 당시 큰 업적을 세운 의열공 박진장군(1560~1597)의 기록물 및 밀양박씨 규정공파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이인규씨는 1943년 사할린에 강제 동원되었던 할아버지 故 이덕림이 가족(子 이종섭)에게 보낸 다수의 편지와 영주귀국을 위한 진정서 등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고, 한국 4-에이치(H) 파주시본부장 허붕무씨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을 주도한 4-에이치(H)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는 19950~70년대 가옥매매서류 등을 제출한 최영호씨, 1981년부터 쓴 일기장 28권을 제출한 서원학씨, 1950년대 초중고 졸업장 등을 제출한 이은경씨, 함풍2년 호적단자를 제출한 김낙규씨, 율곡선생의 유품을 제출한 이천용씨 등이다. 공모전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앙도서관 2층 디지털 기록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9일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걸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는 번호판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강제 견인·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일제 단속의 날 외에도 상시 실시되고 있으며, 파주시에서 올해 단속한 체납 차량은 1,206대이며 징수액은 2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체납된 지방세·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위택스,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신용·체크카드),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체
파주시는 오는 24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 등에 가입한 대상자가 3년 만기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통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하여 취약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역량교육은 효율적인 금융·재무 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한 자산 형성 및 관리를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활 역량을 강화하여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무설계, 저축과 소비’를 주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전문 강사인 곽세창 강사를 초빙해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상반기에 교육을 들은 한 참여자는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재무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고 얼마 전엔 3년 만기 목표를 달성해 적금을 탔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분들도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현재 1,300여 명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를 통
파주시 위탁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관내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특화사업인 ‘장난감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장난감을 부탁해’는 어린이의 식중독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교구와 장난감을 살균·소독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관내 가정어린이집 중 참여를 신청한 45곳의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구 소독 전문 인력은 대상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장난감 등을 살균·소독하며 각종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나섰다. 또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자료’를 제공해 어린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 손의 접촉 빈도가 높은 교구와 장난감을 고온 스팀과 자외선으로 살균해 안심이 된다”라며, “현재 센터에서 제공해 준 활동지와 영상자료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장난감 소독 사업은 면역력이 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식중독과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파주시는 어린이들의 단체생활을 염려하는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파주시 광탄면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과 함께 지난 10월 7일과 21일 2차에 걸쳐 경로당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도농사랑"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관내 노후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전기 배선을 점검하고, 발광 다이오드(LED) 등을 교체했다. 광탄면과 서울시설공단은 도농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탄면 내 필요 사업을 모색했고,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뜻을 모아 해당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에서 20여 명의 직원이 직접 경로당 내 전기 배선 등을 살피며 기술 봉사를 했다. 환경 개선이 이뤄진 신산1리 경로당의 유상열 회장은 “오래된 전구로 경로당이 침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이번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준 서울시설공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쌀쌀해지는 날씨 속 경로당 이용이 늘어날 텐데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신 서울시설공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10월 19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친선방문단이 파주 개성 인삼 축제 참석 및 두 도시 우호협회 간 민간교류를 위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후쿠모리 노보루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하다노시 시민 친선방문단은 파주 파주 개성 인삼 축제에 참석해 인삼을 비롯한 파주시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둘러보고, 향토음식점을 방문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다노·파주 우호협회는 2000년 창립 이래, 양 시 민간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그에 대응하여 파주·하다노우호협회(회장 김경선)도 2017년 창립되어 민간 교류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의 국제교류는 시민이 주도하는 형태로 변해야 한다”라며, “시민 중심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이다. 파주시와 하다노시는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임진각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서 열린 ‘제15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가 관객들에게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다촨고 특색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파주의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제주 등 전국 25개 팀이 참가했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관내 외식업소 등에 무료로 요리법을 제공하고, 일부 수상작은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에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16세부터 6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식품가공분야 대한민국명장,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요리의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파주 지역 양희순, 한선영씨의 ‘장단삼백소를 넣은 오색오미 증편’이 차지하며 파주시장 표창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기쁨
파주시가 조성한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80개 화장실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화장실은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의 넋을 기리고자 설립한 추모공원(적성면)에 위치해 있다. 화장실의 편의시설, 청결 상태, 한국전쟁에 희생된 영국군들을 기리는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시설 및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겠다”라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시설과 범죄 예방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시설과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낙후된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에너지 절약 및 범죄예방을 위한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
파주시는 18일 후쿠모리 노보루(83세)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협회장을 제32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일일명예시장 위촉은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친선 방문단이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석과 두 도시 우호협회 간 민간교류를 위해 파주시에 방문하며 이뤄졌다. 후쿠모리 노보루 명예시장은 2016년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민간 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스포츠·문화·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파주방문과 함께 파주시명예시장 위촉식 참석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 명예시장은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첨단 정보서비스 체계, 도서를 통한 지식 접목 실천 교육, 시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파주시의 도서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9일에 열리는 파주개성인삼축제 방문을 위한 사전 준비 시간을 가진 후,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민간교류 증진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
파주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산업 부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중질유, 고체연료 등을 사용하는 시설을 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2025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가동상태와 온도, 압력, 수소이온농도 수치 등을 확인해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는 장치로, 부적정 가동으로 인한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과 지난 19~20일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은 성매매 근절,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클리어링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여성 인권 회복과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성매매 근절을 위한 촬영 구역(포토존) "찰칵, 한 컷" ‘젠더폭력 예방 퀴즈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곧 집결지 폐쇄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안전한 파주와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에 항상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어링은 11월에 야당역 소리천 일대에서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