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 ‘저염·저당 요리교실’이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저염·저당 요리교실’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트륨과 당류 사용을 줄이면서 맛있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요리교실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홈플러스파주운정점 2곳에서 번갈아가며 진행됐고,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이론 교육과 토마토 해물누룽지탕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병행됐다. 한편,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철 음식,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요리법을 파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2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바로 요리 세트, 배달 음식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상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30일 운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정다운정’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쌀 7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운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인 ‘정다운정’은 교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0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017년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을 교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를 설치해달라는 학생들의 건의를 받아 설립된 후 교내 매점과 자판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교내 매점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된 쌀은 청소년쉼터 등과 같은 청소년 생활시설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차주은 ‘정다운정’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만큼, 관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라며 관내 취약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잘 키워낼 수 있도록 파주시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31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민관 협력을 위한 2024년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이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례관리 실천 현장에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부 순서는 배영미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공사례관리의 성과와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사회변화와 1인 가구 등 취약가구 증가에 따른 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2부 순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저장장애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정리 분야 전문가인 정길홍 강사를 모셨다. 강사는 주거환경개선의 실제 사례를 나누고, 해당 대상자의 삶을 돌아보며 저장장애 재발 방지 방안과 정리수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슈퍼비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30일 산내마을 지역의 짚풀공원에서 제111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동시장실’은 지역의 곳곳을 찾아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역점 시책이다. 짚풀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운정지역 주민들의 앙상블 공연 재능기부가 이어져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주민들은 지역 내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짚풀공원의 운동시설 정비 노후된 시설물 보수 야간 경관조명 추가 설치 공원 화장실 주변 수목 정리 및 꽃 식재 등 다양한 짚풀공원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삶 더 가까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이며, 시민들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어떠한 답이든 찾을 수 있다”라며, “이 공원의 명칭이자 쓰임새가 많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짚풀’처럼 크고 작은 지역문제가 생겼을 때 저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10월 31일, 국지도 56호선과 별하람마을을 연결하는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통될 임시 진출입로는 상습정체구역인 운정신도시의 와동교차로와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별하람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국지도 56호선과 연결함으로써 신도시 입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난해부터 별하람마을 인근의 교통체증 문제로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번 임시 출입로 개통으로 교통량을 우회·분산하여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별하람마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운정신도시의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하교차로 연결 및 입체화 사업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 지방도 359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와동교차로 구간에서는 1
파주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29일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조호르주 대표단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경제특구 설립에 따른 한국기업 유치 및 선진시설 견학을 위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를 비롯해 조호르바루 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주요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1, 2 단계 폐수처리시설과 소독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유심히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는 “생생한 견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조호르주에서도 파주시 대표단을 초대해 조호르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관심과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방문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파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4년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및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1999. 10. 2.~2000. 10. 1.)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거나 과거 합산해 10년 이상을 경기도에 거주한 자다. 심사를 거쳐 조건에 충족한 대상자에게는 25만 원의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를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100만 원이 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은 12월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며,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발급된 초본(주소변동이력 전체 포함)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사항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자세한
파주시는 10월 29일과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여, 마을버스 차량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버스 교통사고 현황과 운전자 교통안전수칙, 최신 교통안전 주요 법령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파주 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 등 이론과 현장에 능통한 강사들을 초빙해 응급상황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차량 내 심정지 등 응급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마을·시내버스 노선 농촌형 ‘똑버스’ 어르신 위한 전화호출서비스 개편 등 파주시 대중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정공감교육도 진행해 파주의 대중교통을 알렸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져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1월 1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20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학교는 작은도서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구심체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파주시에 등록된 85개 공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공공도서관 사서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도서관학교, 다시 사람을 읽다’라는 주제로 도서관학교 20년을 돌아보며 도서나눔행사 및 전시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1인극 공연 음악치료(테라피) 공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작은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고,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30일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10호점 더브래드 36.5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산읍은 지역 소재 9개의 행복나눔가게와 협약을 맺고 매월 음식을 기부받아 재능기부, 찾아가는 위기가구 방문상담, 사례관리사업 등을 진행하며 취약가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참여하는 가게는 마정기름집 아서원 다채울부대찌개 전주웰빙새알팥죽 진선미왕족발 두끼떡볶이 문산점 꿉자 더브래드36.5 문산점 명랑핫도그 문산점이다. 문산읍은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협약식을 맺고 6개월 이상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지면 참여 가게 현판을 수여하고, 2년 이상 참여하는 경우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10호점 더브래드 36.5는 2022년 10월부터 나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매월 빵 6인분을 기부하고 있다. 김윤희 더브래드 36.5 문산점 대표는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등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했는데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음식 전달과 더불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을 하니 한결 마음이 놓이고, 이러한 관심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된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된장 나눔 봉사에는 추워진 날씨에도 2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된장 150통을 마을별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했다. 우미랑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된장 나눔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살기 좋은 월롱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부녀회가 정성껏 담근 된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롱면 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된장, 김장김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법원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법원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장을 담그기 위해 배추 1,500포기와 직접 수확한 무를 준비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담근 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법원읍 새마을부녀회 김문숙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어느 해보다 배추가 귀해진 요즘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법원읍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