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법전원 이유지, 이수현, 정영운(이상 16기) 학생으로 구성된 ‘행심하세요’팀(지도교수 신태섭)은 역대 최다인 43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당당히 장려상을 차지했다.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실제 사례를 기초로 한 사건 심리 과정을 대학(원)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대회로, 예비 법조인들에게 행정심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본선에서 청구인과 피청구인으로 나뉘어 서면 제출과 구술변론을 진행하며 실제 심판과 같은 경연을 펼쳤다. 정훈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문적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서울대 법전원 ‘무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RISE사업단이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지역·대학 동반성장 광주 RISE 비전 선포식’과 광주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개 대학 RISE사업단과 광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시장과 대학 총장, RISE사업단장, 시의원, 자치구청장,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광주RISE 공동위원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17개 대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전남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에는 모든 RISE사업단장이 함께하는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단위과제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공동 과제 추진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육 계열 특수목적고인 함평골프고등학교 3학년 김채은 학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채은 학생은 지난 2월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트로이대학교에서 진행된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채은 학생을 비롯한 함평골프고 학생선수들은 연수 기간 동안 ▲ 트로이대 교수진과의 심층 토론 ▲ 현지 선수 및 코치들과의 교류 ▲ 스포츠 문화 체험 ▲ 골프 실전 라운딩 등을 통해 경기 전략과 심리적 준비 태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국제적인 시각과 열린 사고를 갖게 된 점이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트로이대학교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육성으로 손꼽히는 교육기관이다. 이 대학 캠퍼스 내에는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설립된 ‘K-에듀센터’가 운영 중이다.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과 교직원이 세계 수준의 교육과 문화를 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 시작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앞두고, 올해 전면 도입되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토·일·공휴일 제외)다. 특히 올해는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받아야만 수능 원서접수가 완료된다. 원서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정보모두-진로진학지원센터-수능정보 300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시험지구 및 고등학교 원서접수 업무 담당자 220명이 참석했으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11일~13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연수원에서 부하라 및 사마르칸트 지역 현지 한국어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한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에서 개발한 우수한 한국어 교수법과 자료를 현지에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만큼 현지 교원의 관심이 높았다.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결합해 자음·모음 지도부터 단어, 문장 구성까지 단계별 학습 과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 자·모음 카드 놀이 ▲ 그림책 활용 문장 수업 ▲어휘 빙고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나누었다. 특히, 단순한 문법 암기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즐겁게 언어를 탐색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휘를 연습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현직 연구원이 개발한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을 위한 어휘놀이터’ 자료 활용 한국어교육 교수법을 전달해 참가 교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폴보노바 시토라 부하라시 한국어교원은 “놀이를 통해 자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13일 오전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난 광복 의인 80인의 모습이 발걸음을 붙든다. 행사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독립운동가 굿즈 만들기, 義 문구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학생의회가 주도하고, 교육가족들이 함께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남의 의(義)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는 배움‧공론‧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K-민주주의’의 발자취를 좇는 학술포럼으로 첫 문을 열었다. 주제는 여순 10‧19사건,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2.3 계엄까지 면면의 역사에서 발현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철학자 박구용 교수(전남대)가 좌장을 맡고, 주일선 교수(연세대), 김양현 교수(전남대), 김철민 교사(전남외고), 백형대 교사(순천고)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는 민중의 고통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3일과 22일 나주 일원에서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와 현장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실무 중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의 지원,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들 센터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순회특수교사, 운영강사, 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 담당 운영강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지원을 담당하는 치료사의 요구를 반영해 분야별 전문 강사 주제 강의와 토론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13일에는 명지대 송승하 교수의 ‘사회적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화용언어 중재’라는 주제 강의를 중심으로 26명의 치료사 대상 연수가 운영됐다. 또, 22일에는 목포신흥초 황종석 교사의 ‘인공지능(AI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 의식과 지도 역량 제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 36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 ~ 13일 이틀간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청렴 실천과 마음의 틀 바꾸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과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윤리의식, 지도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첫날에는 역할극, 아이스브레이킹, 사례 공유, 참여형 수업, 시놉시스 기반 극 연습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청렴과 윤리, 마음가짐 전환, 생명존중 등의 주제를 탐구하고 공연 형식으로 결과물을 발표했다. 둘쨋날에는 스포츠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학생선수 상담기법 교육과 상황별 운동처방, 스포츠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상담·운동처방 능력을 키웠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 ▲ 지도자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 소통·공감을 통한 갈등 예방 ▲ 최신 운동처방과 상담 기법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청사 1층 민원봉사실에 ‘스마트 민원존(Smart Public Service Zone)’을 별도로 구축·운영하여, 방문 민원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민원존은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인 전용 PC(화상 수화상담 포함), 복사기, 프린터기, 팩스, 문서세단기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갖춰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원인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창구 혼잡과 불필요한 대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전자 행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종이 문서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공간 활용과 업무 절차도 보다 간결해졌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어려움을 줄였다. 이와 함께, 청각·지체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 운영으로 장애인 민원인의 이동과 의사소통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교육 현장에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소통·협력 역할을 하게 될 ‘전남교육동행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2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교육동행단 위촉식’을 열고, 권역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전남교육동행단은 기초학력 보장, 진로·진학교육 강화, 맞춤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운영 등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책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정책 환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동행단과 함께 권역별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환류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고,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동행단은 학부모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교육정책에 참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무안.영광.담양 등 34명의 학생에게 생필품, 의류, 학용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학생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학업 지속을 위해 교육지원청-학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 피해 가정 방문 상담 ▲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한 긴급 물품 지원 ▲ Wee센터 연계 심리·정서 지원 ▲ 지역 자원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피해 가정의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없도록 상시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육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이 조속히 평온한 일상과 학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나주에서 ‘2025.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임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통·논의의 장을 펼쳤다. 도내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임원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찬회는 ▲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우수 활동사례 공유 ▲ 교육감 특강 ▲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 ▲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예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K-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민선4기 교육감으로서 지난 3년 동안 전남교육의 다양한 정책들을 살펴보고 미래교육을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강에 이은 ‘소통의 시간’에는 ▲ 2030교실 운영 방향 ▲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방안 ▲ 학생교육수당 정책 확대 여부 등 전남 교육정책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실 전남학부모연합회장은 “지역학부모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학부모회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