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 경기도 경제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경기도에서 쓰지도 못하고 반납한 경기지역화폐 국비사업 집행잔액이 약 260억원에 이른다”며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라는 목적을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채영 의원이 지난해 경기지역화폐 국비 사업 관련 예산을 살핀 결과 전체 예산 중 834억원 가운데 68.5%인 573억원만 집행됐고, 나머지 약 260억원은 국가와 경기도로 반납됐다. 이 가운데 국비반환금의 경우, 국비 교부금 422억원 중 30.8%인 130억원이 정부로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영 의원은 “시군별 지역화폐 집행률을 보면 평택, 광주, 하남, 군포, 의왕, 양평, 동두천, 과천 등 8개 시군의 집행률은 50%에도 못 미치고 이 가운데 양평은 0%”라며 “반면 용인, 광명, 오산, 구리, 가평, 연천 등 6개 시군은 집행률 100%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채영 의원은 “집행부는 국비 교부가 늦어진 원인이 크다고 해명하지만, 집행이 잘 이뤄지도록 사전점검하고 시군과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김포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디엠지(DMZ)의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평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재천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생태학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은 “경기도의 ‘더 큰 평화’는 정치적인 평화 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평화까지 합해진 평화”라며 DMZ의 국제적 의미를 조명하고, 생태·평화·관광 전문가가 함께하는 평화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서 평화·생태·넥서스로 구성된 18개 세션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생태세션에서는 아주대학교 오동석 교수의 ‘남북 관계와 지역 주민 관점에서 DMZ 지속성과 법제화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윤여일 교수의 글로벌 커먼즈화 논의 등 새로운 시각으로 DMZ 논의의 장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모여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비저닝워크숍’은 김혜진 영국생태수문센터 시나리오개발자가 주도하여 로라
경기도가 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동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등 미래변화가 가져올 항만물류산업의 변화와 평택항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선사·포워더·화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대학원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 해운항만물류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정수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미래 변화에 맞춰 평택항의 항만공간을 확대하고 철도를 통한 물류전용로를 구축하는 등 항만공간 재구성을 통한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정태원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지원을 통한 시장의 확대 및 스마트 수출 전용 물류센터 설치로 화물유치를 통한 평택항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혁신으로 진화하는 미래해운항만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박호 군산대 교수, 박윤배 평택당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하나인 디엠지 오픈(DMZ OPEN)정책 공모전이 지난 6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 정책 아이디어와 DMZ 생태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세 번의 심사와 두 번의 멘토링을 거친 10개 팀의 정책 아이디어의 발표가 진행됐다. 10개 팀 가운데 3개 팀이 평화를 주제로, 7개 팀이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DMZ도서관 건립, 체험형 농업, VR기술을 활용한 통일보드게임, DMZ 생태관광,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 투어코스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책 아이디어 발표 후 학계, 기업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제완성도, 실현가능성, 발전성, 독창성 4가지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10팀 중 총 우수 2팀, 장려 2팀 등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정책에 채택할만 한 고도화된 제안이 나오지 않아 선정하지 않았다. 평화부문에서는 남북동원팀의 ‘VR 남북 협력 평화 보드게임 통일의 조각’이 우수상을, 우리집대표팀의 ‘D.M.
경기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 ‘제6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8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올해부터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경기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정책 5가지(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똑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4개 지역을 방문, 도민에게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본행사에서는 사전 행사를 통해 수렴한 ‘도민의 소리’ 전달식과 함께 현장참여 도민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도 참석했다. 도민들은 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고,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의 정책방향과 추진사항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도민을 위한
[김포시 오강현의원이 김포시의회 247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는 모습] 오강현 의원은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발언에서 “김포시는 울릉군과 지난 4월 친선결연을 맺었고, 200억 원을 들여 울릉도에 휴양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는 시민들의 교통 인프라와 복지 등 시급한 현안을 외면한 예산 배분"이라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김포시의 교통 문제는 시민들이 매일 겪는 고통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마저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향후 6천억 원에 달하는 광역철도 분담금을 감당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다. 오 의원은 "지금의 재정 상황을 감안할 때, 울릉도 휴양소 건립에 2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이 타당한지 시민들에게 물어봐야 할 사안"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오 의원은 울릉도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2028년 울릉공항 개항 시점에도 소형 항공기만이 취항 가능하며, 하루 배편을 통한 관광객 수도 제한적”이라며 “실제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합당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포시민들에게 더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1월8일부터 12월19일까지 42일간의 일정으로제394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3회추경예산안 심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부의안건 심사,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다. 추경 심사에서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됐는지, 소모성・행사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서도 낭비 요인은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재적소로 반영되었는지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부의안건으로는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추모공원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창수 의원의 ‘목포시 용역과제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마을세무사운영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최지선 의원의 ‘목포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설치 및 운영 조례안’, ‘목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 관리 조례안’, ‘목포시 악취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7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하 사서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사서원은 지난해 11월 9일 여성·가족·청소년 사회서비스 등이 통합 출범됐다. 이후 내부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돌봄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목욕 서비스 실적이 올해 0건에 그쳤다”며 “더욱이 2022년 이후 단 한 번도 목표를 달성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자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돌봄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라”고 꼬집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단체 연계 사업의 경우 각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단순한 객체가 되지 않도록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 구축된 메타버스 스튜디오가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지난 7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체험, 임대농장은행, 멘토-멘티제, 농지구입 알선 등을 해야 한다”고 말한 후 “후계농들을 현장에 내보낼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종자관리 관련해 스마트 농업본부도 중요한데, 업무 분담과 조직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충남 농업기술원이 종자만큼은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직원들의 발명으로 딸기 신품종을 만들어 특허권을 낼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 지원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스마트팜 활용 신규 작목 모델 개발 및 농가보급 현황이 궁금하다”며 “스마트팜의 핵심은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이다. 차세대 충남형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작목 모델 개발 및 농가보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2023년부터 총예산 24억 원을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지난 6일 수원시 내 여러 학교를 방문하여 급식 조리원들의 휴게실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급식 조리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조리원들이 일하는 환경과 휴게 공간의 실태를 살피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윤 의원은 급식 조리원들이 하루 종일 바쁜 일정 속에서 근무하는 가운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급식 조리원들은 덥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청소를 하며, 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일부 학교의 휴게실은 공간이 협소하고 샤워시설이 부족하여, 조리원들이 충분히 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급식 조리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조리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실 환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근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윤 의원은 급식 조리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7일 수진2동 농협창고에서 열린 ‘성남농협 김장담그기’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이덕수 의장은 “김장담그기는 사랑과 정성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한 제33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의원발의 15건을 포함한 조례안(규칙안 포함) 21건, 동의안 15건, 기타의안 1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현채 의원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자전거 도로 확충의 필요성’, 정진호 의원이 ‘정책혁신 요구’, 권안나 의원이 ‘의정부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를 위한 제언’,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규칙안 포함)은 의정부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충족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출자·출연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