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화천군 사내면 음식점들이 신메뉴를 앞세워 최근 증가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화천군은 지난 23일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사내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메뉴 및 식가공품 개발 지원사업 시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도의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내면 특산품인 토마토를 비롯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군부대 해체로 가라앉은 지역 상경기를 다시 끌어올려보자는 취지다. 이날 시식회에는 지역 음식점 15곳의 대표들이 참여해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개발한 신메뉴 21종을 공개했다. 지역 음식업소들은 최근 사내면 사창리 파크골프장 개장 후 늘어난 방문객, 군장병 면회객, 토마토축제 방문객 등을 상대로 경쟁력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식회는 에피타이져인 토마토 팝콘과 토마토빵, 캐모마일 애플 레모네이드, 캐모마일 민트 아이스티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이후 토마토 수제 소시지, 묵은지 마늘보쌈, 오리매콤 불고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 매출액이 27배나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어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는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 원으로 27배(2,617%)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추석을 앞두고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시는 25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행 기술 저변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원대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춘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대가 새 학기를 맞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매력을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국립박물관, 붕어섬 에코투어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저녁에는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춘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한 유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춘천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제46회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과 봉의산 순의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빛나라 소양’ 주제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춘천충의제와 흥겨운 길놀이 퍼레이드, 강원 고유의 민속 공연과 청소년·어린이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제 첫날인 27일 봉의산 순의비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춘천 충의제가 열린다. 이어 도청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는 취타대, 농악대, 태권도 시범단,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시청광장에서는 이날 11시 30분 개회식을 비롯해 용신굿, 우두 천렵놀이, 춘천 모심는 소리, 횡성 회다지 소리, 외바퀴 수레싸움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발굴·복원 공연이 이어지며 잊혀가는 민속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밖에도 시청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풍성하다.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짚풀공예, 민속놀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형’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현장을 찾은 춘천시 대표단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코모호수변, 코모(Como)시에 위치한 빌라 델 그루멜로(Villa del Grumello)를 방문해 수변 경관과 정원이 결합된 문화·관광 자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방하리 관광지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빌라 델 그루멜로는 16세기 한 은행가의 여름 별장으로 건축된 역사적 저택으로 이후 여러 귀족 가문을 거쳐 현재는 복원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경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대 수목과 식물원이 어우러진 넓은 정원과 산책로는 코모호 산책길과 이어져 있어 수변 경관과 자연 체험이 결합된 대표적 관광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원 내부는 전시·학술행사·문화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광과 지역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운영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방하리 관광지 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그루멜로 사례처럼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이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천300명이다. 접종은 양구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병의원에서 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8세 어린이는 지난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9세~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1950년생) 이상 어르신과 14~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14세부터 64세의 양구군민은 10월 23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 병‧의원은 유료 접종 시작일이 각각 다르므로 개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 방산면은 지난 23일 방산면 자율방범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산면 주요 도로변과 화단 등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가을꽃 1만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가을꽃 식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준 방산면 자율방범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환경 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영희 방산면장은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방산면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방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삼척시는 올해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보충을 위해 환경미화원 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으로 공고일 전일 기준 응시자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삼척시로 되어있는 사람으로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류를 지참해 삼척시청 별관 2층 환경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시험(모래주머니 오래 들기, 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 3차 적성검사, 4차 면접시험을 통해 직무 수행능력 및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올해 12월에 채용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삼척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제품이란'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을 말하며 공공기관에서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913개 공공기관(국가기관, 공기업, 준정부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실적, 구매향상도 및 이행노력도 등 증가 실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삼척시가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부문 녹색제품 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지난 17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강원인재원, 태백시가 공동 주관한 ‘청춘만개’ 행사에 도내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척시에서는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 등 26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품 시상식과 ‘청춘만개’ 학예발표회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경로당 성인문해반에 참여하고 있는 이철란(83) 어르신이 '고릴라 할멈은 느림보 학생'이라는 작품으로 시화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철란 어르신은 “한평생 여자로 태어나 궂은일만 하며 살아와 한글 공부는 꿈도 못 꿨다. 뒤늦게 경로당 수업을 통해 비록 느림보 학생이지만 글을 배우고 시까지 써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 성인문해 학습자들은 장려상 1명, 입선 3명, 글응원상 4명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화전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학예발표회에서는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 1반 송길자 어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군 서석면 아람마을이 올 가을 특별한 가을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과 9일 본행사가 열리는 ‘2025년 아람마을 쿨한 축제 – 농촌 라이브쇼’는 지역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융합형 축제로, 농촌의 일상을 힙하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태의 마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재밌고 힙한 농촌’을 주제로, 소박하지만 특별한 농촌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드라이브하는 농촌 열차를 타고 꽃길 사이사이를 누빌 수 있으며, 각 코스모스 스테이션에서 하차해 꽃밭 한가운데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브루잉존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와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어 꽃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코스모스 밭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 서비스가 운영돼, 축제의 순간을 바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로 일부를 통제해 ‘아스팔트 야장포차’가 펼쳐진다. 농촌의 정취가 담긴 이색적인 공간에서 통돼지 바베큐와 짚불구이 등 다채로운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