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 투기를 예방하고 지가 안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지정기간을 3년 연장했다. 대상 지역은 광양읍 덕례리와 도월리 일원 1.19㎢, 1,273필지이며, 지정기간은 2028년 5월 6일까지다. 해당 지역에서 200㎡를 초과하는 녹지지역, 60㎡를 초과하는 주거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광양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할 경우 광양시장은 의무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덕례·도월지구는 도시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재지정은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32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여수5,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정부가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최 위원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기 불황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고용을 안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여수시는 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여수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번 지정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와 사업 이행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난 3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도의회에서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산단 대정비 기간 중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 예방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강 보건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4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치과위생사와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 관리법을 교육하는 한편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구치가 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를 조합하여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나주시보건소는 어린이 대상 구강 보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개소를 확대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건강의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4월 17일 영광군 법성면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함께했다. 이번 복지기동대 활동은 영광군 법성면에 거주하는 77세 박 모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활동으로, 집 안팎의 정리와 청소, 도배, 소방 안전점검 등이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는 박원종 의원을 비롯해 복지기동대원, 영광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경실무원 등 총 30명이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박원종 의원은 “주변의 관심이 절실한 어르신을 위해 복지기동대가 직접 나서 도운 오늘의 활동은 현장에서 정책이 실현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복지기동대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주민 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5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귀순)가 주관해 ‘아이들의 웃음이 나주의 희망입니다’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캠페인도 진행했다. 나주시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양육 환경에 대해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목재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나만의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목재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공연, 체험, 이벤트, 놀이 등 다
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강박 위기가구를 발굴해 ‘클린하우스 치유지원 사업’대상자로 의뢰, 지난 4월 30일 자택 내·외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규모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폐지와 고물을 수거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위생 및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이 개입, 약 6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산정동 및 목포시청 희망복지지원팀 공무원, 준법지원센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그리고 이웃 주민들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막대한 양의 폐기물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원활한 청소 작업이 이루어졌다. 위준철 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3일(토) 부흥동 둥근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29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린이가 Green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꿈, 생명, 평화의 가치를 담아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식전 행사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용인대학교 푸르미르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과 기념식을 통해 어린이의 존엄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되새겼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센터 내부 공간 및 외부 부스(우천 대비 설치)를 활용해 운영되었으며, 주요 행사는 둥근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오후에 비가 그치고 화장하게 날씨가 바뀌면서, 행사장에 설치된 ▲농구·축구 에어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진도군의 주민공동체를 오는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42개 지역에서 953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왔다. 이번 모집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사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운영 중인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고,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가 4년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5월 22일까지 관광두레 진도PD 김은주와 사전 협의 후,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또는 관광두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은 2024년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되어 주민 참여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4개의 주민사업체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지역 특산물과 지역 문화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진도군은 지난 4월 29일, 2025년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읍면장과 업무 담당자 약 40명이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4년 복지기동대 성과대회 장려상 수상’의 노고를 치하·격려함과 동시에 2025년 성과대회와 지역복지 사업평가를 대비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읍면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119명은 공무원, 분야별 관련 전문가, 이장, 전기·가스 주택 설비 종사자, 집배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생활불편 개선(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지원(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 등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라는 구호로 민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문기동대원을 확대해 자체 사업예산으로 편성된 2,300만 원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개발·추진하는 것을 논의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생활복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진도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체계적인 복지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7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 나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장단장, 주민자치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지원,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해 1분기 사업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날·어버이날 물품지원,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Cool~하게 여름나기’ 등 특화사업 추진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천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와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은 5월 고추 정식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초기 병해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함평군은 7일 “5월 고추 정식기에는 건전한 묘 사용과 초기 병해충 방제가 고추 생육 안정과 수확량 확보의 핵심”이라며 “특히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 매개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5월과 6월은 총채벌레 발생이 많은 시기로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전용 약제를 7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번갈아서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고추꽃 속에 숨어 있는 총채벌레까지 퇴치할 수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해 정식 이후 병해충 발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각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례군은 지난 4월 23일, 구례군 소방서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대원들의 농업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농기계를 활용한 훈련에서는 기계의 주요 구조와 작동 방식, 사고 발생 시 주의할 점, 현장에서의 기본 조치 요령 등을 설명하고, 기계별 위험 요소와 안전장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구조가 복잡하고 사고 시 대응이 쉽지 않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