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지난 3월 30일 군민 2만 2천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67억 원 규모의 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지급된 금액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달 14일 기준 전체 지급액의 65%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읍 지역이 81.7%, 면 지역이 58.6%의 사용률을 보이며 빠른 소비 순환이 이뤄졌습니다.
가맹점 기준으로는 면 지역 사용률이 읍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이용이 가장 많았고, 병원과 약국,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전반에서 고른 소비가 확인됐습니다.
또 전통시장 노점까지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가맹점 이용 범위도 확대됐습니다.
실제로 기본소득 사용 가맹점은 1월 말보다 130곳 늘어나 1천 2백여 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 판매와 배달 음식점 등 신규 업종 창업도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에는 추가 기본소득 지급도 예정돼 있어 소비 활성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곡성군은 앞으로 가맹점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