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탄소중립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을 목표로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국비 2천10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구조적 위기 대응과 함께, 이차전지와 첨단바이오 등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입됩니다.

전남도는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회복과 고용 안정을 고려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선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 전환과 생산 혁신을 통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고, 관련 실증과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차전지 산업은 사용 후 배터리 관리와 재활용 체계를 강화해 자원순환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또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도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한 지원을 통해, 백신과 면역치료 등 차세대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이번 산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