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을 비롯해 어르신 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청년 정책으로 1등상을 받은 점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하였고, 오늘 아침 114세 어르신께 도시락을 직접 전달한 일화를 소개하며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습니다.

정광영 회장은 큰절로 인사를 시작해 화제가 됐으며, 평생교육과 노래교실, 파크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100여 개 어르신 자원봉사단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회장의 큰절 인사에 이정선 교육감과 김병내 남구청장도 함께 큰절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내는 해프닝이 연출됐습니다.

김병내 구청장은 ‘으뜸효 남구’라는 구정 슬로건을 강조하며, 100세·1000세 지원금 등 남구의 어르신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이 이어졌고, 장기자랑과 건강 체조 등 어울림 한마당도 펼쳐졌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100세 어르신 62명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맞춤형 복지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