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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요 소식」 기후·복지·농업이 함께 움직인다…광주·전남 지역 현안에 속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KEET 2025’ 성황리에 마무리…관람객 1만7천 명 몰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5)’이 총 1만7,4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동반성장위원회,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215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 산업전이다.

한전KDN을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수소차, 탄소중립 기술 등 첨단 제품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동반성장페어 432건, 수출상담회 900억 원 규모의 성과가 나왔고, 광주기후에너지 정책 세미나 등 총 18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시민 체험 행사 ‘넷제로 마켓’과 전문가 참여의 기후포럼도 큰 호응을 얻으며,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후 대응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광주 서구, ‘온(ON)돌봄)’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 본격화

 

광주광역시 서구는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관내 복지기관이 참여한 협약식을 통해,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 지원을 포함해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통합 돌봄 코디네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타 지역 확산 방안과 정책 제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성군, 고령 농업인 대상 여름철 안전교육 실시

 

장성군은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생과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종별 농기계 안전 사용법 시연과 여름철 작업 중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농업인의 재해율은 3.7%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장성군 전체 농업인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장성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현실을 반영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