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12개 분야 200여 개 기업 참여

광주광역시가 기후와 환경, 에너지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신재생에너지부터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자원순환까지 12개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려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야생동물 사진전, 제로웨이스트 체험 등 시민이 함께하는 ‘넷제로 마켓’도 운영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가 에너지 기반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후·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위생관리 실천 사례 중심 교육…“급식안전 1등 도시 만든 조리원 노력” 강조

광주 서구청은 9일, 관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조리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식중독 예방 수칙, 노로바이러스 대응법, 위생적 조리실 관리요령 등이 소개됐습니다.
비위생 사례와 위생 우수 사례를 실제 사진으로 비교해 설명하고, 퀴즈를 곁들여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조리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이강 서구청장은 “급식안전 전국 1위는 조리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 실내 수세식 화장실·보일러 교체…“다시 살맛 난다”는 말에 감동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가 지역의 93세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집수리 봉사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 금천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실내 화장실 설치와 보일러 교체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공사비는 총 1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협의회 소속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해 땀을 보탰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화장실을 이용하던 어르신은 “이제야 마음이 편하다. 다시 살맛이 난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