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5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경화대반점 대연회장에서 이명식 회장이 (사)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제1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충북 노인복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영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영환 도지사를 대신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도연합회장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영권 상임부회장은 중앙회장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하며, 이명식 회장이 전임 기간 동안 어르신 복지 증진에 헌신해왔다고 전하고, 앞으로 충북연합회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성과 미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존중하는 문화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충북도와 노인회가 함께 추진해온 일하는 어르신 사업, 영상 자서전, 노인 일자리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충북형 복지정책을 통해 전국적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벅찬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며, 중앙회 사업과 도정 발전에 적극 협력해 충북연합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도내 11개 시군지회를 중심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명식 회장은 제18대 회장 재임 당시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인물입니다.
새로운 임기를 맞은 이명식 회장의 행보가 충청북도 노년층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