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해양레포츠, 공연,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가족형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은 요트 승선과 물놀이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까지 축제를 다채롭게 즐겼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모습이 두드러졌는데요, 특히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프로그램은 보트와 유람선 체험이었습니다.
한 아이와 아버지는 “체험 부스를 한 바퀴 돌며 구경 중인데, 저녁 불꽃놀이를 가장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대에서는 성악가 이재욱,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에 이어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마지막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띄었습니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다회용기가 제공됐고, 수거와 세척을 위한 전담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바다축제가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