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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품대전 개막…20주년 맞아 글로벌 도약 시동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은 광주식품대전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식품 기술이 소개되는 가운데, 수출 상담회와 투자 유치, 1:1 기업 미팅 등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도 활발히 마련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단됐던 해외 수출 상담회를 재개하며, 지역 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성년을 맞은 광주식품대전을 성대히 열게 되어 기쁘고, 식품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대구광역시 홍성주 경제부시장과 필리핀 식품관련협회 제라딘 사바레스 바우디스타 사무총장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요리에 참여하고 시식도 하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음식까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요리 전문가 안유성 대표는 “ 20여년 간 참가해 온 광주식품대전에서는 광주·전남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며 방문을 추천했습니다.
“오는 6월 1일에는 전국 초밥 장인들이 모이는 ‘초밥왕 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제가 직접 만들어주는 제주산 다금바리 초밥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눈길을 끄는 건 대구와 광주의 상생 프로젝트인 ‘달빛동맹관’입니다.

 

광주의 ‘빛고을’과 대구의 ‘달구벌’이 만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대구 경제부시장은 “2030년 달빛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양 도시가 식품산업에서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통과 기술, 비즈니스와 축제가 어우러진 자리.
제20회 광주식품대전은 오는 6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