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이 28일,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파병 장병과 유족, 주요 기관장 등 240여 명을 초청해 ‘해외파병 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가의 부름에 따라 해외 각지에서 헌신한 참전용사와 파병 장병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고, 보훈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수단 재건 임무를 수행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관 표창 전수, 기념사 및 축사, 감사 기념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전쟁과 분쟁 현장에서 국가와 인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해외파병 영웅들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는 것이 보훈의 기본”이라며 “보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민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참전용사, 파병 장병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