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오늘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불로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어 제조공장 화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한국타이어도 과거 금산과 대전 공장에서 여러 차례 화재를 겪은 바 있는데요,
특히 2023년 3월, 대전공장에서는 대규모 화재로 공장 건물 약 8만 7천여 평이 전소되고, 타이어 제품 21만 개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대형 제조시설에서의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