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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한국형 실리콘밸리 '첫걸음'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했으며, 수원시는 산업기반, 교통 인프라, 정주 여건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대는 GTX-C,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과 가까워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그중에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먼저 100만 평(3.3㎢)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향후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국내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3조 6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만 9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올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