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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도지사, ‘일일 상담원’ 변신…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

강원도,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 투입… 실질적 지원 강화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 “현장 의견 적극 반영하겠다”

(한방통신사=양호선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월 18일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을 방문해 ‘일일 상담원’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경영안정자금 보증 상담을 진행하며, 대출 절차 및 필수 서류, 이자 및 보증 수수료 지원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자금 신청 절차의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원주에서 자전거 대리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박현석 씨는 “경기 침체와 비수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원도의 지원 덕분에 한숨 돌릴 수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경영안정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상담을 마친 후 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보다 나은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도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에 1,500억 원을 우선 집행하고 하반기까지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