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구리시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설 명절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27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는 7개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하천(왕숙천, 갈매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연휴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백 시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